청주시 상당구(구청장 이충근)는 보안등 신설을 통해 야간 보행자의 안전사고 및 각종 범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보안등이란 노폭 12m이하에 설치하는 도로조명시설로서 주택가 골목길. 취약·우범지역에 대하여 야간에 보행자의 안전도모 및 민생치안확보를 위해 설치하는 것을 통칭한다.

상당구에 따르면 10월 중순까지 가로보안등 819건에 대한 고장신고에 대하여 시민들이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원접수후 3일이내에 신속하게 보수하였으며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보안등 고장에 대하여 신고할 수 있도록 보안등에 대한 표찰(번호부여)사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고장 민원신고가 접수되면 자체 기동반을 현장에 출동시켜 민원인을 직접 만나 상담한 뒤 고충사항을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시민에게 한발 다가가는 열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신뢰를 높이고 있다.

구는 통행이 잦은 주택가 골목길·취약지역에 대한 신설민원에 대하여 10월중 사업비 1300만원을 투입 13개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상당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가로·보안등 점검을 실시하여 야간 통행에 불편을 주고 우범화 될 수 있는 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개선 및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불이 켜지지 않는 가로보안등이 없도록 하여 도심 밤거리를 밝고 안전하게 누구나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위기관리경영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