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지난해 실시한 국가방사능방재연합훈련에서 훈련실시 대상 시설의 책임자로 성공적인 훈련을 이끈 한봉섭 한국수력원자력(주) 발전소장 등 3명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 훈련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재난 발생 시 주민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훈련으로 지난해 5월 과기부 주관으로 3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외에도 월성원전 관할지역인 경주에서 주민대피 훈련시나리오 개발에 기여한 경주시 박대연씨 등 5명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최희열씨 등 15명에게는 부총리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