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가 각 동 주민센터의 방송장비 8곳을 보강 하는 등 민방위 경보 상시 방송체제를 구축했다. 그동안 충청북도 경보통제소에서만 가능하던 민방위 및 재난방송을 원격방송을 통해 각 동에서도 자체방송이 가능하게 됐다.

청주시는 민방위 상시 방송체제가 구축됨에 따라 긴급재난 발생 시 경보 발령, 산불·황사·태풍·강풍·집중호우·대설 등 자연재난에 대한 신속 대응과 방송, 미아찾기, 상수도 급수중단 등 주민생활 안전 대비와 관련한 방송을 실시해 주민의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청주시는 호우주의보 발효 시 인명피해 및 차량 침수 등 예방행정 강화를 위해 2억여원을 투입해 무심천 하상도로에 통제 전광판 5개를 설치하고, 제어시스템 1개를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