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4일 오후2시 시청 17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광주지방경찰청, 한국전력, 대한건설기계협회, 옥외광고협회 등 22개 기관·단체와 여름철 자연재난 시 상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신속한 초기대응과 재해복구를 위한 교통소통대책, 등교시간 조정, 쓰레기처리, 옥외간판정비, 통신·단전 등 원상복구와 복구장비, 인력지원에 대해 기관·단체별 지원 협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관련, 앞으로 광주지방경찰청은 광주천 영산강 하상도로 교통통제 협조, 한국전력공사와 KT는 전력·통신 단전 구간 발생시 신속한 복구, 광주옥외광고협회는 옥외 돌출간판 탈락 시 신속한 응급복구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유용빈 방재관리과장은 “자연재해는 정부나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예방하고 복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며 “지난해 볼라벤 태풍 피해 시 민·관·군 협력체계로 신속히 복구했듯이 협력기관과 유기적인 공조로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