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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별 ‘CCTV 통합’ 바람 거세다
ETRI, K프로토콜 개발사업 4년간 추진
2009년 04월 06일 (월) 10:13:16 장영광 기자 jang@di-focus.com

   
 
  최근 안양시는 방범, 교통, 방재 통합관리시스템인 'U-통합상황실'을 개소했다.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이 최근 “‘재난영상정보(CCTV) 통합·연계시스템 구축사업’의 사업공고를 빠르면 4월초에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자체별로도 CCTV 통합·추가설치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6일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방범, 교통, 방재 통합관리시스템인 ‘U-통합상황실’을 개소했다. 안양시는 U-통합상황실을 통해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주택가 골목 등 70군데 설치된 CCTV와 28km에 이르는 광 자가망으로 실시간 중계되는 화면을 감시하게 된다. 또 상황실 모니터요원들이 1일 3교대로 24시간 감시하게 되고 현장 CCTV와 함께 설치된 비상벨이 울리면 경찰서 지구대와 순찰자에 동시에 연락을 취해 바로 현장에 출동하는 공조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CCTV들은 100만화소급 디지털CCTV로 비압축 전송을 통해 끊김 없는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안양시는 통합시스템를 통해 CCTV 활용 범위를 풍수해 등 각종 재난과 사고에 대한 대비까지 넓힐 게획이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안양시 U-통합상황실을 비롯 도시 전체를 컨트롤하는 종합 관제 시스템 설치가 지자체별로 한창”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기획재정부(장관 윤종현) 및 경찰청(청장 강희락)과 협의해 마련한 ‘민생치안역량 강화대책’을 통해 지자체별로 별도운영 중인 경기지역 CCTV를 오는 2012까지 시·군 단위로, 2014년까지 경기도 통합센터로 연계 구축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또 ‘민생치안역량 강화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지방비 696억원, 국비 130억원 등 총 826억원을 들여 전국에 방범 및 어린이 보호`용 CCTV 7131대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3월10일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가 올해 방범 취약시설로 분류된 350곳에 고성능 방범용 CCTV를 설치할 계획을 밝혔다. 부산시는 내년 이후 모두 600대의 CCTV를 설치하고 방범용 이외 용도로 설치된 다른 CCTV의 영상정보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국산 CCTV, DVR의 표준규격을 통합하는 한국형 보안 프로토콜(K 프로토콜)이 정부과제로 개발된다고 알려져 CCTV 통합모니터링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지난 2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최문기, ETRI)와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이사장 홍순호)은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 연구과제로 수주한 K프로토콜 사업을 향후 4년간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 재난포커스 - 장영광 기자  jang@di-focu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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