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31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하 검역원)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주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원장은 “지금과 같은 경제상황하에서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입을 열었다. “우리나라는 구제역 청정국이지만 인접국가에서 지속적으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다”며 “이번 간담회는 일반농가에서 구제역을 알고 대비할 수 있도록 구제역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시간”이라고 했다. 또 “AI 역시 계속해서 우리나라를 조여오고 있다”며 “검역원은 AI의 재발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홍성에서 있었던 AI 관련 제보에 대해 “사료관리에서 발생한 문제가 회충으로 밝혀졌다”며 “이번 기자간담회가 언론기자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손찬준 축산물 검사부장, 이주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조규담 질병관리부장, 양창범 동물위생연구소장

< 재난포커스 - 권윤대 기자  gwon@di-focus.com >

이날 손한모, 조현호 사무관의 발표에서 검역원은 지난해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 등 현안 위주 업무 대응으로 미래지향적인 역량강화가 미흡했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멜라민 사태 등으로 국민의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이 가중돼 대책 수립의 필요성을 절감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가축방역, 식품안전 등 국가현안사안에 적극 대응키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개선이 올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는 세계적인 개방화 추세로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의 수입개방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계속된 경제위기로 일부 영세업체나 농가의 방역 및 위생관리 소홀로 인한 가축전염병 발생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가축질병 청정화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성장시켜 수출기반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적기라고 볼 수 있다. 검역원은 이에 따라 국민이 신뢰하는 글로벌 검역원이 되기 위해 축산식품안전확보, 가축전염병 청정화, 축산물수출 기반확대를 3대목표로 세우고 질병예방 및 농가지원, 식품안전 및 국민신뢰, 수출확대 및 미래대응에 관한 핵심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적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가축방역 분야에서의 핵심과제는 첫 번째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한 청정화를 유지하는 것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연중상시방역체계에 따라 재발위험이 높은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바이러스 국내유입 루트를 경로별로 예찰한다. 시·도 가축방역기관에서는 역할분담, 검사능력을 제고하고 검역원 고병원성 확인,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신속한 현장방역을 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신고에 따른 보상이 이뤄져야한다. 전염병의 특성상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이 있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재발위험지역 및 철새도래 소하천 농가의 자체방역을 실시하고 교육을 강화하는 등 주민들의 협력을 유도하고 시·군 공무원교육을 실시해 조류인플루엔자 극복에 지원한다. 또 구제역 청정국 지위 유지를 위해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설정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혈청검사를 확대하는 등 예찰을 강화해 조기에 질병을 검색해야한다. 항원뱅크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구제역 예방약을 비축하는 등 바이러스 국내유입에 대비해야 한다.

질병예방·농가지원
소해면상뇌증(BSE: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의 경우 검역원이 위험통제국 지위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제수역사무국 기준 달성을 목표로 중점검사를 실시하고 소해면상뇌증 발생국산 수입소에 대한 방역관리 지속적 추진한다. 또 소해면상뇌증 신속진단법 개발하고 발생기전 분석 연구를 실시한다. 특히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디지털 가축방역통합시스템을 입체적 상황분석을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으로 개선해 경기도에서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 370억원 규모로 국가가축방역정보시스템사업에 착수해 발생농장과 근접농장의 질병발생 요인을 규명하고 위험도를 평가할 것이다. 두 번째 축산농가 현장애로 질병에 집중 대처한다. 돼지생식호흡기증후군(PRRS) 청정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종돈장(인공수정센터)을 대상으로 청정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청정종돈장을 기반으로 일반양돈장의 청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동시에 전국적인 발생 실태조사 및 원인체를 분석해 발생전 예방에 집중한다. 또 돼지소모성 질환 예방약을 현장적용해 효과평가하고 보급을 확대한다.

이 역시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적용농장 발생실태를 분석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예방약 제조업체에 기술지원을 시행하는 등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한다. 소 브루셀라병 역시 방역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지원반을 편성해 발생농가에 방역기술을 지도할 계획이다. 또 한우 예방약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역학조사기법, 분석기술을 보급하고 이와 동시에 제주도 뉴캣슬병 청정화 및 가금분야 애로질병에 대해 기술을 지원한다. 세 번째 현장방역 능력향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가축전염병은 초기에 제압하지 않으면 피해규모가 급속히 증가한다. 때문에 신속한 현장 방역을 위한 현장 진단체계를 마련하고 생산자 단체와 전문가의 연계 강화를 위해 질병진단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질병 진단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축종, 질병별 민간자문위원 간담회를 상시 개최해 방역대책을 모색하고 축종별 생산자 단체를 방문 연안사항 청취 및 대안을 창출한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현장 진단능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차원으로 지자체 등 현장요구반영, 진단액 적기 보급, 품질개선 및 지자체 질병진단 능력 향상을 위한 평가관리와 워크샵을 추진해 중앙, 지방간 질병진단절차에 대한 국제인증(ISO)을 추진한다. 특히 질병관리본부와 공조체계를 갖춰 인수공통전염병 대응력을 제고하고 국립환경과학원과 상호협력을 통한 야생동물 질병관리 내실화를 모색한다.

식품안전·국민신뢰
식품안전 분야에서 첫 번째 국내 축산식품 안전관리를 선진화한다. 소, 돼지, 닭에 이어 올해 오리농장에 선진적 안전관리시스템인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을 마련하고 가공 포장육 등 기존의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을 개선한다. 국내 축산식품의 유해물질 및 미생물 검사강화를 위해 새롭게 기준이 설정된 유해물질 탐색조사를 실시하고 국내산 식육의 식중독 원인균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위해정보확인시 문제축산물에 대한 추가 강화 검사 조치한다.

유통중인 축산물 검사물량을 작년 500건에서 올해 625건으로 확대하고 식품 사고시 축산물 긴급위생조치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전 예방 중심의 현장지도, 교육, 홍보 및 간담회를 실시하고 지방자치단체, 민간검사기관 등 교육강화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자체, 도축검사관 및 검사보조요원 도축병리교육 실시하고 도축장 등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미생물 검사자 실습교육을 통해 민간 축산물 위생검사기관 협력강화 및 검사기술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또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 400여명 운영과 함께 교육을 실시하고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에 대한 집합, 순회 교육을 연 2회 이상 실시한다. 소비자 상담실 및 고발센터 1588-9060 상시운영한다. 특히 축산식품의 위해평가기법 등 체계화에 주력하고 현장애로 및 축산식품산업 연계 시스템 연구를 강화해 항생제 내성균 대응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축산식품의 안전성 기반을 구축한다. 두 번째 수입축산식품 등의 검역검사를 체계화한다. 현행 민간에서 공영화로 개선을 추진하고 수입전 관리 강화 및 사전 문제점 발굴로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검역제도 기획단 운영 활성화 및 관리수의사 공영화한다.

수입전 철저한 과학적 위험분석을 통한 안전성 검증과 국제적 이슈가 돼고 있는 지역화 인증 준비를 철저히 한다. 수입축산물에 대한 과학적, 효율적 검사 실시해 멸균 식육가공품에 대한 검역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또 국가별 제도 분석 및 해외 위험정보의 상시검색 강화위해 검역원내에 해외 위험정보 관리팀을 구성해 상시운영하고 위험정보를 주제별로 DB해 신속한 정보공유 및 제공해 국제수역사무국(OIE:Office international des ?pizooties, World Organisation for Animal Health) 및 외국 검역검사제도 연구회를 활성화한다.

주요 질병 청정국 유지를 위해 취약시기 특별검역대책을 추진하고 중국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국의 휴대축산물 집중검색 및 취약노선인 인천, 영남, 제주에 검역탐지견을 집중배치한다. 특히 새로운 검역수요에 대비하고 국민신뢰를 형성하기 위해 국내 생태계 위협이 예상되는 양서류나 파충류 검역방안 검토, 추진하고 급증하는 특송화물, 24시간 국제항공우편물 검역과 더불어 국경검역 홍보 공모전 등 대국민 참여형 홍보 기획, 추진한다. 세 번째 국민신뢰, 소비자 참여 및 소통을 강화한다.

소비자, 학계, 업계, 기관 등 위험정보 교류 활성화하고 축산식품 안전 정책 결정 과정에 민간위원을 참여시키고 국제협력사업을 확대한다. 또 축산식품의 안전성 정보공개 내용 및 횟수 확대 방안으로 축산식품 안전정보 및 검사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축산식품 기준규격 위반 생산자의 상세정보 공표주친한다. 특히 축산식품의 제품명에 사용된 원재료 함량 표시 방법개선하고 농식품안전 상담센터 통합운영 지원 및 소비자 중심 홍보실시해 소비자 알권리 확대 및 정보 접근성, 용이성을 강화한다.

수출확대·미래대응
수출확대 및 미래대응 분야에서는 첫 번째 축산식품의 수출기반 확대이다. 제주도내 돼지열병 근절상황 모니터링 및 검사강화하고 대일 돼지고기 수출 협상에 대비한 청정화 입증 기술 지원을 통해 제주도 돼지열병 청정화를 유지한다. 전국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한 방역기반구축 사업으로 돼지열병 발생 실태 조사를 통한 청정화 계획을 수립하고 발생역학 분석 및 방역실시요령 정비 추진, 예방약 접종확인검사 및 진단액 공급, 국제수역사무국의 청정화 인정요건에 따른 방역실태를 조사한다.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한 실험실 대응 기술 보완과 청정화 단계별 감별 예방약 현장 시범적용 추진하고 청정화 기반구축을 위한 돼지열병조사 및 예방기술 연구한다. 또 수출지원 종합단 구성해 운영하기 위해 전문분야별로 3개팀을 만들고 돼지고기 외국 수출시 국가별 정보 및 상담서비스 제공하는 등 수출 추진시 사전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원한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축산식품의 수출이 용이토록 기준규격을 개정한다.

다양한 기능성 제품생산을 위한 축산식품의 유형확대와 닭고기 수출확대를 위한 위생검사기술 등 표준화하는 등 현장 중심 제도개선으로 국내 축산식품 수출 경쟁력을 제고한다. 두 번째 동물용 의약품 안전관리 강화 및 수출지원확대한다. 동물용 의약품 등의 품질향상을 위해 기존 허가 약품의 안전성 유효성 대평가 및 재심사하고 제조 유통단계 관리강화로 불량약품 유통 사전예방해 자율관리체계 강화 및 품질관리우수업체 적용확대한다.

또 동물용 의약품 수출기반 구축 등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수출전략 품목 육성 기반구축 및 연구 개발 활성화하고 업체간 위탁 수탁 및 품목양도 양수 허용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해 생산시설 개선 및 규제완화 등으로 동물의약품 산업을 육성한다. 특히 수출 장애요인 해결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으로 민·관 합동 수출촉진협의회 운영도 활성화 하고 정부, 협회, 업체 공동으로 해외시장 조사 수출개척단을 운영해 허가절차 간소화 등 수출 촉진을 위한 국가간 양해각서(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도 체결한다. 세 번째 미래대응형 기술개발 및 동물복지관리를 체계화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아열대성 신종질병 발생시 국내가축은 저항력이 없어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신종질병 예찰 강화 및 진단법 개발이 필요함으로 질병관리본부 및 국내대학 등과 네트워크 구축 확대가 필요하다. 또 생명공학산업 육성 지원 및 성장동력 창출 연구 확대방안으로 유전자 분석 등 수의생명공학 연구기반 확충 및 네트워트를 구축하고 바이오칩, 줄기세포 활용 첨단 독성검색 질병진단법 개발 및 천연물질 이용, 신약 후보물질 선발로 수출유망품목을 개발해 수의분야 유전자병형생물체(LMO:Living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의 안전성 평가 체계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바이러스 유입경로 차단
어려워 발표를 마치고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검역원은 “수입건초로 인한 구제역의 발생이 희박하다면 외국인에 의한 유입으로 보이는데 외국인의 농장이동에 관해 대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역학조사결과 수입건초, 외국인여행객, 황사, 휴대축산물 등에 의해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중 어느 것도 배재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의 농장이동에 관해 “상대국에서 철저히 관리하게 하고 국내에서 또 한번의 소독과 바이러스 검사를 하고 있다”며 “현재도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역원 이전에 관한 질문에는 “현재 설계중이고 올해 31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집행을 유보하고 있다”며 “예산이 중복 투자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계획이 구체화되면 예산을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천으로 이전할지 제3의 장소로 이전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며 검역원 이전에 대해 말을 아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염소, 사슴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偶蹄類) 동물에 발생하는 전염병이다.

한번 발생하면 전파가 매우 빠르게 진행돼 축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특별관리하고 있다. 구제역의 주요 임상증상은 급격한 체온 상승이나 입, 혀, 발굽, 젖꼭지 등에 생기는 물집 또는 식욕저하로 인해 감염동물이 심하게 앓거나 죽는 것이다. 구제역은 가축전염병이지만 사람에게는 해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자율적 차단방역 및 신속한 신고 필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구제역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확산돼 2005년에는 47개국, 2006년에는 51개국, 2007년에는 43개국, 작년에는 34개국에서 발생했다. 현황을 보면 발생국가 수는 감소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들어 우리나라와 인적·물적 교류가 빈번한 중국, 베트남, 대만 등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내 유입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국내에서도 2000년과 2002년에 소와 돼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발생가축 폐기 등 긴급방역 추진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액만도 2000년 3006억원, 2002년 1434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은 바 있다. 하지만 양축농가와 생산자단체 그리고 정부가 합심해 단기간 내 질병을 종식함으로써 2002년 11월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구제역 청정국가 지위를 회복한 이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구제역특별방역대책 추진기간에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4월1일부터 5월20일까지 “퀴즈풀고, 댓글달고, 경품타자!”라는 구제역 사이버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인 3월에서 5월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홈페이지(http://www.nvrqs.go.kr) 홍보 팝업창을 통해 구제역 재발 방지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를 풀고 가축방역에 관한 아이디어, 건의사항 등 자유로운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했다. 또 참여율을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등을 위해 구제역 사이버 홍보 퀴즈풀이 참석자를 대상으로 참여자 35명, 우수댓글 작성자 15명 총 50명을 선정해 5만원권 농산물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5월27일 검역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검역원 관계자는 구제역 청정국가 지위 유지를 통해 축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수출 기반 조성 등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방역당국의 의지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소독 등 차단방역과 사육가축에 대한 집중적인 예찰과 의심가축에 대한 신속한 신고를 강조했다. 또 구제역의 유입방지를 위해 국민들은 구제역 발생국의 해외방문을 자제하고 입국시 휴대축산물 반입금지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