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민주당 국회의원

재난포커스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박기춘입니다.

항상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라는 최상의 가치에 대응해 정부를 일깨워 주고 국가적인 재난관리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국민 개개인을 위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온 종합 재난관리 전문 매거진 재난포커스의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재난은 시대를 막론하고 어느 곳에나 존재할 수 있으며 현대의 첨단 산업시설이 성장하고 건축물들이 대형화· 복잡화되면서 그 피해는 실로 막대해지고 있고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 또한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1년 전 중국 쓰촨성에서는 32년 만에 최악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로 인해 셀 수 없을 정도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을 당했으며 상상하지 못할 만큼의 재산손실과 각 피해 지역의 참상은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얀마에서의 사이클론 태풍 또한 세상을 경악시킬 만큼의 놀라운 재난의 피해였습니다. 여기에는 민이나 관이 따로 있을 수 없고 재난에 대비한 기본 의식에서 더 나아가 각종 재난을 당할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재 훈련 또한 매우 중요한 방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재난피해를 극소화하기 위해서는 교육환경의 강화와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 그리고 안전에 대한 의식을 일깨워 무관심을 극복하는 일이 최선일 것입니다. 21세기로 접어들면서 시대가 발전하고 인구수가 늘어남에 따라 과거와는 달리 사건 및 사고의 종류가 다양화되고 조그마한 사고가 커다란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을 불러오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어쩌면 사람이 사는 사회에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대처하면 이러한 사건사고의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한다면 얼마든지 그 피해를 줄여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올해로 2주년을 맞이하는 재난포커스는 국민의 재난과 안전을 위한 재난 대처 능력을 배양시키는 월간지로 국민의 알권리를 한 차원 높이는 통풍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디지털 멀티미디어 시대에 발맞추어 재난정보의 실시간 융합매체의 공익적 전천후 전문 매거진으로 거듭 발전해 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자연재해인 지진, 태풍, 쓰나미와 인위적 재해인 테러, 방화 등의 재난홍수 속에서 소방과 재난소식을 국민에게 발 빠르게 전달하고 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재난 전문지로 거듭난 재난포커스의 2주년 창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국민 안전의식 고양에 큰 몫을 담당하는 언론기관으로서 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도 재난관련 기사와 대책 방안 등을 국민의 눈과 귀를 대신하여 잘 전달해 주는 재난전문소식지가 돼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