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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조치 처리 ‘자동요금처리시스템’ 개발 중
2017년 10월 12일 (목) 01:27:29 한지현기자

서울시는 현재 경기도·인천시 및 코레일 등 타 도시철도 운송기관과 공동으로 미세먼지 저감조치 대상일자의 승차 시간대에 따라 자동으로 무임 또는 유임으로 처리되는 ‘자동요금처리시스템(AFC, Automated Fare Collection)’을 개발 중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의 일환인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운행 정책의 시행 일자를 금년 7.1.에서 11.20.로 연기한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당초 지난 7. 1.이후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차량2부제가 시행되면,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위해 다음날 출퇴근 시간인 첫 차~9시, 18~21시 사이에 서울시 시내‧마을버스 및 서울교통공사가 운행하는 도시철도 승차 승객에 대해서는 대중교통 요금을 면제하기로 지난 6. 1.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요금면제 시행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버스기사·지하철 운행요원의 안전운행 여건 보장을 위해 미세먼지 발령시 대중교통 무료운행 정책의 시행을 연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시스템 구축 전 요금면제 정책을 시행하면, 지하철 운행요원이 개찰구를 개방하여 승객별 승차시간을 수동으로 개별 확인하고 안내하여야 하며, 버스는 기사가 운행 중 직접 승객 안내를 담당하여야 하는 등 시민불편 초래 및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의 타 운송기관들 역시 시민 불편 및 운행 혼란을 우려하여, 면제 정책의 시행시기를 시스템 구축 이후로 연기할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서울시는 금년 11월 중순까지 해당 AFC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여 11월 20일 이후 발령되는 서울형 미세먼지 저감조치 해당일부터는 시민들이 불편없이 대중교통을 무료이용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미세먼지 발령 여부와 무관하게 평소와 같이 카드를 사용하여 버스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고, 서울 시내·마을버스 및 서울 지하철(코레일 서울 구간 포함)은 출퇴근 시간 승차시 무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홍석 도시교통본부장은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동참하는 시민들께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정책 시행을 연기하게 된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철저하게 준비하여 11월 이후 미세먼지가 심한 날의 출퇴근길은 서울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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