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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안전도시 시범 자치단체 9곳 최종 선정
2009년 09월 29일 (화) 17:54:56 김수한 기자 ins@di-focus.com
   
   
한국형 ‘안전도시(Safe City)’ 사업 시범 지자체 9군데가 최종 선정됐다. ‘안전도시’ 시범 지자체로 선정된 9개 지자체(경기도 과천시, 강원도 횡성군, 대전 대덕구, 충남 천안시, 광주시 남구, 전라북도 익산시, 전라남도 장흥군, 대구시 동구, 경상남도 함양군)에는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가 지원하는 특별교부세 5억원과 지자체의 안전관련 사업예산이 투입된다. 선정된 시범지자체는 행안부가 정한 ‘안전ㆍ안심ㆍ안정’ 3안의 안전도시를 위해 스스로 책임을 가지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 안전공동체(Safe Community)를 통해 안전 환경을 개선해 나가게 된다.

지난 7월과 8월 시ㆍ군ㆍ구 별로 지역실정에 적합한 안전도시 사업 계획을 작성해 소관 시ㆍ도에 신청(총 81개 시ㆍ군ㆍ구)했다. 이어 16개 시ㆍ도는 시ㆍ군ㆍ구 신청에 대해 자체심사를 실시해 2~3개 이내 시ㆍ군ㆍ구를 선정, 행안부에 추천했다. 행안부는 학계, 시민단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도시 시범사업평가단’과 ‘안전도시 추진위원회’를 꾸려 사업 계획서 내용, 기대효과, 추진의지 등을 지난 9월4일 1차(서면평가), 9일부터 18일까지 2차(현지실사), 24일 3차(발표평가)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안전도시 시범사업은 각 지자체의 특성을 살려 진행된다. 경기 과천시는 어린이에 초점을 맞춰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로, 전북 익산시는 지난 3월26일 여성부의 여성친화도시 1호로 선정된 것에서 착안해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 정책을 위주로 진행된다. 또 대전 대덕구는 ‘주민참여 안전포인트제 운영’, ‘안전 평생학습 배달 강좌제’ 등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안전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대구 동구는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역사적인 비극의 현장을 방문해 교훈을 얻기 위한 여행인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시설을 설치해 ‘안전 마인드’를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행안부는 안전도시 사업을 ‘U-City 사업’과 연계해 ‘U-Safe City’ 구축을 목표로 하고 오는 2010년 정부합동평가에 반영을 추진하는 등 전국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오는 2010년 상반기에 시범사업결과를 반영해 추진계획을 보완하고 하반기에 전국에 일제 시행할 계획이다.

< 재난포커스 - 김수한 기자  ins@di-focu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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