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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 개인정보보호 관련 협력 대폭 강화
2017년 11월 09일 (목) 02:00:35 이정민기자

한국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과 개인정보보호 관련한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국가 별로 개인정보보호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제행사 개최, 관계정책 연대 등 폭넓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아시아 중심의 개인정보보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아시아 프라이버시 브릿지 포럼(Asia Privacy Bridge Forum)’을 8일 연세대학교 새천년회관에서 개최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연세대 바른ICT(정보통신기술) 연구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포럼엔 스테픈 웡(Stephen Wong) 홍콩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에버린 고흐(Evelyn Goh) 싱가포르 개인정보보위원회 과장, 타카유키 카토(Takayuki Kato) 일본 아시아대학 교수, 홍 얀킹(Hong Yanqing) 중국 북경대 교수 등 한·중·일·홍콩·싱가포르 등 각국의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아시아 프라이버시 브릿지 포럼은 한·중·일 등 아시아 주요국 학계 및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로 결성된 국제 연구협력 공동체다.

개인정보보호 관련 학술연구의 상호공유 및 연례 국제포럼 개최 등 공공·민간 분야의 개인정보보호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권 국가들과 정책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각국의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현안을 공유하는 2개의 발표 세션, ‘개인정보 국외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실적 문제점 및 아시아 국가간 개인정보 보호 정책협력’을 주제로 하는 토론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을 포함하여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에서 개인정보의 국외이전과 관련한 주제로 발표하고, 두번째 세션에서는 중국, 몽골, 스리랑카에서 각국의 개인정보보호정책을 발표했다.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개인정보의 국외이전 증가에 따른 오남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효과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국가간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정기적인「Asia Privacy Bridge Forum」개최를 통해 아시아 국가의 참여를 유도하여 정책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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