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임진강 사고’, ‘신종 인플루엔자A(H1N1) 확산’ 등 이명박 정부 들어 위기, 재해, 재난이 끊이질 않고 있다. 나부터 한번 되돌아보자. 이제 2009년 기축년(己丑年) 소띠의 해도 두 달 남았다. 올해를 마감하면서 각종 ‘위기·재해·재난 대비 체크 리스트’를 한번 찾아 읽어 보자. 그리고 나부터 더 나아가 내가 속한 이해관계 조직의 ‘위기·재해·재난 대비 체크 리스트’를 되돌아보자. 분명 2010년 경인년(庚寅年) 호랑이의 해에는 의욕이 생길 것 같다. 인터넷에는 수많은 ‘위기·재해·재난 대비 체크 리스트’들이 떠돈다. 인포키퍼님의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infokeeper)에 게재된 ‘위기관리를 위한 체크리스트 BCP’를 추천한다.

1. 위기관리에 대한 회사의 미션 및 방침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는가.
2. 위기관리의 목적 및 목표가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는가.
3. 위기관리계획서가 작성된 이유와 동 계획서가 어떻게 사용될 것인가에 대한 설명이 있는가.
4. 위기에 대한 대응방안 검토시 대상이 되는 피해상황을 정의해 두었는가.
5. 위기발생에 따른 악영향이 커 모든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 회사 차원에서 최소한 진행시켜야 할 업무를 명확히 해 두었는가.
6. 위기관리를 추진하는 체제가 명확히 마련되어 있는가.
7. 대응계획을 추진하는 시스템 및 절차가 제시되어 있는가.
8. 실시한 정책 등의 기록을 보관하는 시스템 및 절차가 제시되어 있는가.
9. 위기관리조직도 및 각각의 역할이 명시되어 있는가.
10. 상기의 조직 책임자의 대행순위가 명시되어 있는가.
11. 대책본부를 설치하는 경우 및 그 대체장소는 제시되어 있는가.
12. 긴급시 체제로 이행하는 조건이 제시되어 있는가.
13. 긴급시 진행할 업무를 정리한 일람표 등을 준비해 두었는가.
14. 위기관리에 관한 종업원의 교육 및 훈련에 대해 실시내용이 제시되어 있는가.
15. 위기발생시 대외적인 정보공개에 대해 회사의 방침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는가.
16. 위기관리계획의 재수정에 대하여 그 실시요령이 제시되어 있는가.
17. 위기관리계획서가 개정된 날짜가 기록되어 있는가.
18. 위기관리계획을 감사하는 조직이 구성되어 있는가.
19. 긴급시 연락망은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는가.
20. 긴급시 종업원의 행동요령은 작성되어 있는가.
21. 악영향이 발생했을 때 거래처 등에 대한 연락요령 및 대외적인 대응방안이 제시되어 있는가.
22. 필요한 연락처를 일람표로 작성해 두었는가.
23. 긴급시 필요한 매뉴얼과 계획 추진 등에 필요한 매뉴얼이 분류돼 있는가.
24. 기재내용 별도 페이지를 분류하여 구성해 두었는가.
25. 위기관리계획서의 보관요령에 대해 제시해 두었는가.

< 재난포커스 - 윤성규 편집장  sky@di-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