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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및 적조문제 확산, 종합적인 과학기술 기반 녹․적조 대응방안 등 모색
2018년 08월 10일 (금) 00:13:21 이정민기자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녹조 및 적조문제가 확산되는 가운데, 녹․적조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적 해결 노력이 관심을 끌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이진규 제1차관은 8월 9일(목)과 10일(금) 양일간 녹조와적조 대응 기술 실증 현장을 연이어 방문하여 관련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지역시민단체 등과 간담회를 통해 기존 연구성과의 적용․확산과 보다 종합적인 과학기술 기반의 녹․적조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였다.


녹조와 적조는 여름철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국민생활문제로 댐의여유용수 방류나, 황토 살포 등의 대책 외에 과학기술을 통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어 왔다.


과기정통부는 녹조 발생에 따른 가장 큰 국민 불안 요인인 식수원안전을 위해 국민생활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위한 ‘국민생활연구’의 일환으로 식수원 녹조 발생에 따른 정수 처리 선진화 기술개발 연구(한국과학기술연구원 주관)를 지원한 바 있다.


개발된 녹조 정수처리제는 대구 죽곡․매곡정수장 및 경남 칠서정수장에판매(655톤)되어 실제 정수처리에활용되고 있는데, 기존제품에 비해 효율성이 30% 이상 높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수장으로의 녹조 유입에 대한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도 기존 장치 대비 분석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1/3)시킨 성능을 인정받아 중국(면양부강성 시음용수원지)과 국내 정수장에 판매되는 등 향후 사업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향후에도 낙동강유역 환경청과 경상남·북도 등 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연구 성과의 보급․확산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산발적으로 추진 중인 녹조 관련 연구를 종합, 집적하여 낙동강 수계를 대상으로 녹조 발생 오염원 관리, 모니터링, 분석․예측, 제어․관리, 수돗물 안전성 확보 등 녹조 전주기 예측․관리를 위한 「스마트 녹조제어통합 플랫폼」개발 및 구축도 추진(~‘21년)해 나갈 예정이다.


적조는 연안에 밀집되어 있는 육상․해상 양식장(‘17년, 1,575개)에어류 폐사 등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데, 과기정통부는 ‘국민생활연구’의 일환으로 육상 양식장 해양 유해조류 번성 예측 및 제어시스템 개발(경기대학교 주관)을 추진하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미생물(적조 살조성능 보유)을 입힌 세라믹막 활용 육상 양식장 적조방제 시스템은 적조 원인물질을 97%까지 제거하는 등 우수한 성능으로 해수부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질소․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박테리아 이용 ‘육상 양식장 오염해수 정화․배출 시스템’ 역시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고 하루 500톤 규모 실증 시설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연구진은 3시간 이내 적조를 발생시키는 유해조류(코클로디늄 등) 판별이 가능한 휴대용 검출키트 시작품도 개발한 바 있다.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관련 지자체와 조달청과 협력, 육상양식장 적조제어 방제 시스템의 초기 시장 진입 등을 지원하는 한편, 해상 양식장의 피해 저감을 위해서도 국립수산과학원 등과 함께 적조 원인물질 모니터링 무인기와 오염 해수 정화 인공 부도(浮島)*의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녹조와 적조 현장 방문 시에는녹조 정수처리 공정 및 양식장 정조방제 시스템 등 시연에 이어 산․학․연 전문가, 시민단체,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한 ‘국민생활연구’ 활성화 간담회도 이어졌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국민생활연구의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와 지자체그리고 공공조달 등을 통해 연구 결과물의 적극적인 적용․확산 노력이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과기정통부 이진규 차관은 “폭염이 장기화․상시화되면서 녹조․적조 문제가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과학기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내어놓을 수 있도록, 기존의 연구 성과들을 집적하고 실제 적용해 나가는 동시에 더욱 체계적이고종합적으로 녹조․적조 대응 기술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이진규 제1차관은 녹조․적조에 이은 폭염현장방문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모델’에 대한 현황과 도시발전(發電)*의 발전방향모색을 위해 8월중 충북 진천 친환경 에너지타운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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