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2020.10.25
로그인 |  회원가입
| 공지/이벤트 | 전체기사
> 뉴스 > 재난포커스속보
     
코로나-19 기업 비상운영 체계 필요
대 내·외 리스크 업무 연속성 경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2020년 03월 03일 (화) 15:27:42 나대수(재난관리지도사)

코로나19 위기경보가 한달만에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세계 경제에 타격이 가시화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생은 국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한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 중국 내 각 지역에서는, 주요 공장을 비롯한 생산시설을 운영 중단시키거나 폐쇄함으로 제조업에서 세계적인 공급망 붕괴와 함께 ‘관광ㆍ교통 산업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도 조직의 업무(business)를 중단시켰거나 중단 시킬 수 있는 상황에 이르게 했던 일련의 사건(event)을 돌이켜 볼 때, 업무 중단 적 리스크는 재난 발생 시에도 업무를 연속(지속)시켜야 함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업무 지연 중단에 대한 최근 일련의 사례를 보면 주로 공급 사슬(supply chain) 붕괴에 따른 생산 공장에서의 생산 지연 중단이 문제이다.

예를 들면 ▲ 일본에서 한국 전자업에 필요한 화학 물질 공급 중단으로 인한 한국 전자 업체의 피해 발생 ▲ 원부자재 수급 등에 있어서 중국 편중 현상으로 인한 한국에서의 물량 부족/중단 현상 (최근 중국에서 기인된 코로나 바이러스 질환으로 인한 중국 공장의 자동차 부품 공급 지연 등에 따른 한국 자동차 생산 라인의 정지 ▲ 지진, 폭염, 화재, 전산 시스템 해킹/장애 및 노동 쟁의 ▲ 자연재난, 사회 재난 등으로 인한 업무 마비·지연 등 이다.

이를 겪으면서 대내외 리스크/재난 상황에도 업무가 중단되지 않는 업무 연속성 경영 시스템 (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s)이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으로 업무 연속성 경영 시스템 구축에 대한 구체적 실현 방법이 대안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업무 별로 리스크/재난에 따른 업무 영향 분석 (BIA: Business Impact Analysis)을 실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우선 대상 업무를 설정하여 업무 별 업무 중단 시의 영향 분석 (정성적, 정량적)을 하여 업무 중단 시에 최우선적으로 복구 시켜야할 핵심 업무를 선정 (복구 우선 순위 선정)하고 업무를 최초 상태로 복구시켜야 할 목표 시간을 설정 (RTO: Recovery Time Objective)하며 복구에 필요한 투입 자원(인적, 물적)을 사전에 결정해야 한다.

효과적인 BIA를 통해서 리스크/재난 시에도 신속하고 시스템적인 업무 복구 조치가 가능하여 복구 시간의 단축 및 조직의 물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둘째, 리스크/재난 유형 별로 리스크 평가(RA: Risk Assessment)를 실시해야 한다. 위에서 열거된 각종 업무 중단성 리스크/재난에 대해서 분석 및 평가를 실시하여 관리되어야 할 우선 리스크를 선정하고 조치 방안 (리스크의 경감, 수용, 전이 및 회피 대책 수립) 및 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의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예에는 리스크/재난 별 운용 매뉴얼 제정, 훈련 시나리오 작성 및 지속적인 교육/훈련 실시 등이 있다.

셋째, 위의 BIA/RA 결과를 토대로 업무 연속성 전략/업무 연속성 계획(BCP: Business Continuity Planning)을 수립해야 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연도 별 사업 계획서에 조직의 업무 연속성 전략 및 연속성 계획을 포함시켜야 조직 내에서 형식이 아닌 실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용 할 수 있다.

업무 연속성 경영은 조직에서 임직원들이 평소에는 큰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가 리스크/재난이 발생되면 그 때서야 부랴부랴 후차적인 대책을 수립하려고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때의 사후적인 대책은 조직에 이미 큰 피해를 주고 난 후의 일시적인 미봉 조치에 불과 하기 때문에 예방 및 대비가 필요 하다.

업무 연속성 경영 시스템 수립의 중요성은 해안의 방파제와 같다고 할 수 있다. 방파제는 평소에는 큰 가치를 인정 받지 못하다가 큰 파도가 발생되면 그 때서야 그 가치 및 중대성을 인정 받는 것과 같다.

업무연속성 경영 시스템 구축 및 관리 역량은 조직 내에서 큰 위기 시에만 가치를 인정 받기 때문에 책임자/경영자의 평상 시의 경영의 최우선 순위 혹은 집중 관리 대상은 아니었다.

그러나 작금의 사태에서 볼 때 조직을 경영 , 운영함에 있어서 조직의 여러 경영 환경의 위험 요인을 돌아볼 필요가 있고 이를 토대로 업무 연속성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당연 시 되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업무 연속성 계획 수립은 재난 발생 시에 조직의 대응 능력, 회복 탄력성(Resilience)을 높일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조직의 경쟁력 강화 및 고객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형성할 수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 최고경영자.책임자의 실행의지가 중요하며 모든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proactive action) 및 위기관리 문화의 확산이 필요하다.

- 나대수 (DSR 시스템경영연구소 대표, 재난관리지도사/BCMS 심사원)
ⓒ 위기관리경영(http://www.bcperm.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2)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캠브리아
(203.XXX.XXX.59)
2020-03-06 15:34:00
매우 중요한 부분을 지적해주셨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조직을 운영함에 있어서 어떠한 위험 요인이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고 이에 대한 대안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캠브리아
(203.XXX.XXX.59)
2020-03-06 15:32:49
매우 중요한 부분을 지적해주셨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 재택근무 문화가 활성화되지 않아 현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업무가 재택근무를 통해서도 이루어지기 위해선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어야 하겠지만 문제는 이번 사태가 일시적일 거라는 생각에 단순히 집에서 업무가 이루어질 수 있는 전산적인 문제 해결만 해서는 안될 것 입니다.
전체기사의견(2)
가장 많이 본 기사
디지털뉴딜 인프라 미세먼지저감시설...
인천시, 항만·공항 미세먼지 저감...
전북도, 내년 정부 예산안 미세먼...
블록체인 기반 공기정화 플랫폼 퓨...
청소, 방역 전문 (주)크린대장,...
대전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
(사)한국비시피협회, 초미세먼지관...
인천시, 미세먼지저감 등 대기환경...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임상...
한국비시피협회, 기술표준원으로부터...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회사소개 정기구독 광고문의 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 거부
주소: (우) 07402 서울 영등포구 가마산로46가길 9, 2층 ㆍ TEL) 02-735-0963 ㆍ FAX) 02-722-707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서울아00353 ㆍ등록연월일:2007년 4월 16일ㆍ 발행인:ㆍ 편집인:
청소년보호책임자:
Copyright 2007 Daily 위기관리경영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