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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 “전북지역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피해 발생위험 가장 높아”
2020년 10월 16일 (금) 00:04:45 이정직기자

전북지역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로 인한 피해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일이 총 87일이었는데 전북은 65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며 “심지어 지난해에 비해 55%가 감소한 올 상반기에도 전국적으로 31일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는데 전북은 27일로 역시 전국 17개 시도 중 단연 많았다”고 밝혔다.

또 “전북지역이 시·군단위로 발령기준을 운용해 발령일수가 상대적으로 많다고 하지만, 같은 시·군단위 발령조건을 사용하고 있는 경남(18개 시군)은 발령일수가 7일로 전북(14개 시군)에 비해 1/4 수준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환경부가 제출한 2019년 기준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경보 포함) 발령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북이 65일로 가장 많았으며 중북과 충남 44일, 경기 38일, 세종 32일, 서울 29일로 나타났다. 울산과 전남은 11일로 가장 적었다.

이처럼 전북의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일이 타지역에 비해 훨씬 많은 것은 중국 내 공장 가동률, 노후된 경유차 운행, 건설현장의 분진, 쓰레기 소각장 연기 등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윤준병 의원은 “전북지역에 초미세먼지가 많이 발생되는 원인에 대해 정확히 진단이 이뤄져야 올바른 대책이 나올수 있다”며 “지난해에 비해 올 상반기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가 급감한 원인과 전북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주의보 발령이 상대적으로 많은 이유를 정확히 분석해 절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정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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