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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차관 “거리두기 완화, 기존 일상 회귀 의미 아냐”
2020년 10월 16일 (금) 00:07:32 심해영기자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13일 “한순간의 방심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강 1총괄조정관은 “국내 신규발생 확진자가 일주일째 60명 내외였으나, 오늘은 부산에 소재한 요양병원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90명대로 늘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한 “한동안 10명 내외 수준이었던 해외유입 확진자는 사흘째 30여명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많은 국가의 입국자 방역관리방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단풍철 가을여행을 언급하며 “이번 가을에는 집 근처에서, 가족단위 소규모로 가을 여유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부득이 단체여행을 가실 때에는 단체 내 방역관리자를 지정해주시고, 감염위험이 높은 대형차량보다는 개인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행 중에 음식을 나눠먹거나 산행 이후의 노래방, 단체회식 등 뒤풀이모임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며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언제 어디서든지 감염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강 1총괄조정관은 “거리두기 완화 후 클럽, 술집, 식당 등에 많은 분들이 모였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는 것은 기존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일상과 방역의 균형을 맞춰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과 접촉의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예방과 자발적 방역실천이 더욱 더 중요해진다”며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지 않도록 시설관리자와 개개인 모두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거리두기 1단계 관리방안과 거리두기 체계의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심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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