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에서는 놀라움을 주지 못하면 생존이 불가능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대두되는 새로운 키워드들이 “스마트, 안전, 그린”이다. 제품이 사람처럼 마음을 읽고 원하는 것을 채워줄 수 있는 능력인 스마트, 사람들을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행복을 선사하는 서비스인 안전, 대부분의 업종에서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량이 의사결정의 기준이 되는 그린, 이 세 가지 키워드 들이 현재 21세기 풍요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과학기술의 새 패러다임이요 국가 및 기업들의 전략으로 제시되고 있다.

미래생활은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및 응용기술이 직간접적으로 지배 할 것이란 예측이 가능하며, 현실의 사회현상과 결부하여 재해석을 하면 온실가스배출 등의 환경재앙, 전염병ㆍ재난재해ㆍ테러 등 각종 의도적이거나 비의도적인 위기현상들이 미래사회에는 현재보다 더욱 팽배함하고 위기의식도 그만큼 배가될 것으로 분석 할 수 있다. 또한 시설물의 다양화ㆍ복잡화ㆍ고도화에 따라 안전사고와 재난양상이 다변화 되고 있는 바, 자연적, 인위적, 사회적 재난에 예방, 대비, 대응하기 위하여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한 융합기술의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정보통신기술은 경제사회 등 거대한 변화를 선도하면서 국가사회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 또한 미래의 불확실성과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며,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며 정보통신기술은 스마트 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 엔진이 될 것이다. 미래사회는 인간적 능력, 사회적성, 국가적 생산성, 인간의 삶의 질 극대화를 추구하게 된다고 한다.

즉, 다양한 배경 및 다양한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 일 능률 및 배움의 향상 (개인과 그룹의 생산성 향상)을 이루고, 편안한 웨어러블 센서 및 컴퓨터에 의한 개인적 센싱 및 인지능력의 증대를 가져오며, 헬스케어의 혁명적 변화가 발생하여 오래살고, 더 건강하게 되며, 스트레스, 생물학적 위협, 노화에 내성이 증가하고, 신체적 정신적 장애의 극복이 가능해 짐에 따라 두뇌/두뇌 상호작용, 휴먼/머신, 통신 및 인터페이스 기술, 인지과학 등을 통해 휴먼, 사물, 환경(Real, Cyber)의 융합이 가능해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고도의 지능형 맞춤형 스마트 사회를 실현하게 될 것이다.

스마트한 USN(Ubiquitous Sensor Networks)의 각 분야별 기술발전 전망을 보면 첫째, 스마트 실내/외 환경 측면에서는 친근한 생활환경 , 글로벌 환경의 모니터링은 환경보전을 실현하는 기반으로 이 경우 대상이 공간적으로 확대되고 시간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다차원 센싱이 가능해야 한다. 또한 실내환경을 인간의 감성과 결부시켜 개인 맞춤형 환경을 구축하고, 실내환경의 최적 감성측정을 위한 모듈 개발이 요구되며 다중 환경 센서를 이용한 상호 접속에 의한 환경 모니터링 기술과 모니터링 시스템에 의한 쾌적한 환경 DB구축이 발전될 것이다. 또한 환경 인자(온도, 습도, 유해가스 등)에 대한 고감도, 고안전성을 가지는 각각의 센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집적화시키는 기술이 발전될 전망이다.

둘째, 스마트-국방분야에서는 고선택성, 고감도를 갖는 바이오 분자와 나노 임프린트 기술을 이용한 바이오센서 어레이 소자 개발을 통하여 광전기적 신호처리 및 전송이 가능한 바이오센서 어레이 시스템 기술이 요구된다. 또한 특정 물질에 대한 감지능력이 탁월한 고등동물의 감지능력 등을 파악하여 인간의 눈 , 귀 , 코로는 견딜 수 없는 물체, 상태, 소리, 냄새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초인간적 감각센서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테러 및 국가안전을 지킬 수 있는 국가보안 관련 생체인식 센서 및 현대사회의 유비쿼터스 기능 확대를 위한 고기능성 감지기술과 바이오 분자의 특이성, 즉 특정 물질에만 반응하는 특이성으로 인한 고선택성 기능을 갖는 감지기술이 발전할 전망이다.

셋째, 스마트-교통안전 분야에서는 21세기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발달과 함께 텔레매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무선 통신과 위치 정보 서비스 기술 등이 발달되고 동시에 교통 분야에서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연구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향후 10년 이내에는 교통안전에 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체 지능형 고감도 GPS 센서개발과 텔레매틱스 기반 지능형 도로 관리시스템 기술이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체 지능형 교통안전 시스템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도로 경계의 표시, 인식 및 추적을 위한 다양한 알고리즘 개발과 이의 실시간 구현기술이 요구된다. 차량이 주행 중 필요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하여 근접차량과의 간격제어 등 차량제어 기술 즉, 교통안전과 관련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 관리, 제공을 위한 통신기술 및 차량-운전자 인터페이스 기술, 인체지능 휴대형 안전 안내시스템 기술 등이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째 스마트-환경 및 안전감지 센서 분야에서는 센서가 요구되는 필요성의 정도에 따라 기술 발전과 화재, 원자로 사고, 지진, 화산폭발 등의 이상 사태 및 그 전조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인간 생명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기능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환경모니터링 및 지능형 시스템을 이용한 대기 및 수질오염 관리를 통하여 오염 청정 결과에 따른 인간 삶의 질 향상이 따르고, 전쟁시 환경 모니터링 및 지능형 시스템 개발 결과 군인의 인명 손실이 감소된다. 환경 지능형 시스템 개발로 도시 환경의 정비와 환경 지능형 시스템 개발로 교통난의 경감이 기대되고 인간 친화형 환경 시스템 구현을 통하여 인간과 자연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게 할 뿐만 아니라 자연 환경 재해 감소로 인명 및 재산 손실 감소가 전망된다.

	강희조 목원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재난관리지도사

결론적으로 USN 기반의 스마트 사회에서의 기술은 네트워크, 협력 스마트 기술, 일하는 방식은 스마트 워크, 경영전략은 컨버전스, 모바일, 혁신벤처 1인 기업, 인재상은 창의적 개방적 인재, 핵심가치는 유연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간중심의 사회가 요구되어 질 것이다. 또한 스마트 사회에서 스마트 기술로는 증강현실, 인공지능, 프로슈머, 바이오 경제 등이며 스마트 가치의 변화로는 드림소사이어티, 하이컨셉/하이터치 등 이며 글로벌 경제금융 쇼크와 최악의 실업난, 지구온난화(Hot, Flat, Crowded),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테러위협 등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기위한 새로운 해결방안으로 스마트 사회의 구현이며, 이를 위하여 국민, 국가, 지방자치단체, 산업계와 학계, 그리고 행정의 상호협력과 교류가 필요하며 특히 기존에 갖고 있는 인식을 과감하게 털어내고 국가의 전체적 발전을 위하여 일치단결할 필요가 있다.

[참고자료]
[1] http://www.wisecom-fp6.eu/index.php
[2] http://www.projectmesa.org
[3] http://www.nema.go.kr/
[4] 전자신문, ‘일본, 위성 이용한 국가재난경보시스템 가동’, 2007년 2월.
[5] http://www.ist-europcom.org/
[6] ETRI, 재난비상통신망 구축방안 연구, 소방방재청, 2006년 6월.
[7] 장선호외, IT중심 나노/바이오 융합기술, IT SoC Magazine, 2007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