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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포커스]코레일 올들어 12번째 기업재난 사고, 승객들 비난 쇄도해
2011년 04월 25일 (월) 12:24:14 유상원 기자 goodservice1004@gmail.com

[재난포커스]코레일 올들어 12번째 기업재난 사고, 승객들 비난 쇄도해

최근 고속열차 KTX의 잇단 사고로 전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야기시킨 코레일이 4월23일 또 전동차 탈선사고를 일으켜서 국민들 비난을 받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총체적 코레일 부실 주역인 허준영 코레일 사장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경찰 출신의, 열차 운영 비전문가인 허준영 사장 때문에 이같은 기업재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전문가들도 있다.

코레일의 열차 사고는 최근 들어 잇달아 일어나고 있어 기업재난 전문가들은 예삿 일이 아니라고 진단하고 있다. 지난 2월11일 광명역에서 발생한 KTX 탈선 사고 이후 올해 들어서만 벌써 12번째 열차사고가 발생했다. 기업재난 전문가들은 한번 일어난 기업재난은 제2,제3의 기업재난을 계속 일으킬 소지가 많다가 말한다.

최근에 일어난 사건은 사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건이다. 지난 4월23일 토요일 오후 12시40분쯤 용인시 분당선 죽전역에서 발생한 전동차(K-6118호) 열차바퀴 탈선(모두 6량 궤도 이탈)사고는 코레일의 안전부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사고 당시 코레일 승객들은 전동차의 문을 열고 탈출해 가까스로 큰 위기는 모면했다. 하지만 그 당시에 코레일 전동차가 20㎞ 안팎의 저속으로 운행하지 않았다면 대형참사로 이어졌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혹은 코레일 전동차가 기울어져 넘어졌다고 해도, 대형사고로 이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열차사고는 광명역 KTX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한 후 불과 70여일 만에 일어난 인적재난이다. 이같은 정비부실에서 비롯된 인적재난, 기업재난이 연달아 일어났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불안감과 충격파는 크다.

이같은 열차사고, 기업재난이 일어난 주 원인은 부실정비와 직결된다. 코레일 허준영 사장은 지난 2009년 4월 5115명의 정원을 감축한데 이어 초과 인원을 정리하기 위한 일에 몰두하고 있다. 하지만 인력 감축은 정비소홀 문제와 연결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노조측은 코레일이 현장 유지보수 인력을 대폭적으로 줄이고, 외주화 같은 돈벌이 상업화에 눈이 멀어 결국 사고를 키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들 불안감을 키우는 코레일의 부실정비는 결국 제2,제3이 기업재난 파장을 계속 불러올 것으로 기업재난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재난포커스 - 유상원기자(goodservice10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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