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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포커스]식량위기 시대, ‘쌀’의 역할을 논하다
2011년 05월 14일 (토) 10:29:29 이정직기자 jjlee@di-focus.com

농촌진흥청은 농협중앙회가 공동 후원하고, 국립식량과학원과 (사)한국쌀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식량 위기에 대응한 쌀의 역할 증대’ 심포지엄을 지난 12일 국립식량과학원 4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지구적 기상이변으로 인해 곡물공급량이 감소하고 식량 수출국들의 수출 제한과 맞물려 세계 곡물가격이 급등하는 등 세계적인 식량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필요한 곡물의 70% 이상, 전체 식량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세계 곡물시장의 공급불안과 가격변동에 취약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세계시장에서 곡물 조달방법 다양화 등 수입구조 개선과 국내생산에 의한 공급구조 개선 등 곡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 식량위기에서부터 우리의 식량안보와 우리 쌀의 위치를 재확인하고, 기상이변과 쌀 생산변화 및 일본의 쌀 정책 방향 등을 통해 쌀 연구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고, 특히 식량위기에 대비한 쌀의 역할이 재조명됐다.

전문가 발표에서 한국쌀연구회 문헌팔 박사는 ‘세계 식량위기와 우리의 식량안보’를 피력했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성명환 박사는 ‘세계 식량과 쌀의 위치’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태곤 박사는 ‘일본의 식량 실태와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이변우 교수는 ‘기상이변과 식량’을 발표했고, 한국식품연구원 이세은 박사는 ‘국내외 쌀의 이용 확대 방안’을 역설했다.

농촌진흥청 답작과 김연규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세계 식량위기에 대응한 우리 쌀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했으며, 우리나라 경제의 안정적인 유지ㆍ발전은 국내 쌀 공급 기반의 확충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포커스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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