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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포커스]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모아 두는 ‘강철제 인공섬’이 후쿠시마 앞바다에 뜬다
2011년 05월 16일 (월) 09:04:16 이교진기자 marketing@di-focus.com

[재난포커스]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모아 두는 ‘강철제 인공섬’이 후쿠시마 앞바다에 뜬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방사능물질에 오염된 물을 하나로 모아두는 소임을 하는 강철제 인공섬 시설이 후쿠시마를 향해 출발했다. 이 인공섬은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제 역할을 해낼 예정이다.

5월15일 일본 NHK 온라인판 뉴스에 따르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할 강철제 인공섬이 약1개월의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5월15일(현지시간) 오전5시반 요코하마항에서 후쿠시마를 향해 출발했다.

강철제 인공섬은, ‘메가 플로트(mega-flot:매우 큰, 부유식의 해양 구조물)’라고 불리우며,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능물질에 오염된 물을 모아두는 시설로 사용할 예정이다.

메가 플로트는, 도쿄전력이 시즈오카시에서 제공받은 길이 136m, 폭 46m의 강철제 인공섬이다. 터그 보트(tugboat:예인선)가 이 메가 플로트를 이끌고 요코하마항에서 출발했다. 인공섬 내부에는 최대 1만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물을 모으는 설비를 장만하기 위해 고심해왔다. 이에 따라 이 메가 플로트를 시즈오카현에서 요코하마항으로 옮겨 왔었고, 한달간 누수 제거 공사, 녹을 막는 공사, 대형 크레인 및 배관의 설비공사 등을 해왔다.

메가 플로트는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오나하마항에서 최종적으로 내부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내부 상태에 대해서 문제가 없으면 1주일~2주일 후에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앞바다에 도착할 예정이다.


<재난포커스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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