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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기후센터가 APEC의 예산 지원을 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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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8월10일-- 기상청(청장 이만기)이 설립해 지원하고 있는 APEC 기후센터(사무총장 박정규)가 내년도에 APEC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게 된다.
APEC 사무국은 지난 5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된 제32차 APEC 산업과학기술실무단 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이 제안한 26개 사업에 대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기여도, 과학기술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 다양한 평가 요소를 심사해 한국의 APEC 기후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아·태지역 기후정보 서비스 사업’을 운영기금 지원 부문 1위로 선정하였고, 이 평가 결과를 반영해 지난 8월 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PEC 예산운영위원회에서 내년도에 $79,000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APEC 회원국이 분담하는 운영예산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2005년도에 부산에서 업무를 시작한 이후 APEC 기후센터가 기후분야의 선도적인 기술을 개발해 회원국과 공유하여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동시에 자연재해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아·태지역의 공동 번영 실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이를 계기로 APEC 기후센터는 기후정보의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 APEC 실무단
APEC 산하에는 무역진흥,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 중소기업, 산업과학, 인적자원개발, 관광, 수산, 해양자원보전, 농업기술 등 11개 분야별 실무단이 있으며, 실무단은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 합의사항에 대한 실행 방안을 협의하고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중 산업과학기술실무단은 회원국내 산업과학기술 관련 정보교류 및 기술 이전을 위한 국제협력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 APEC 기후센터란?
APEC 기후센터는 기상청이 설립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국제기후센터로 부산에 소재하고 있다. 2004년 제4차 APEC 과기장관회의에서 한국에 설치하기로 합의하여, 2005년 고위합동각료회의의 인준을 거쳐, 같은 해 제13차 APEC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되었을 때 문을 열었다.
APEC 기후센터는 이상기후에 의한 자연재해 경감과 기후정보의 사회ㆍ경제적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기후변화 및 변동의 파급효과를 경감시킬 수 있는 기후예측기술을 개발, 최적의 기후예측 정보를 21개 APEC 회원국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캐나다, 러시아, 대만 등 선진국의 기상청과 세계적인 기후연구소를 포함한 15개 기관이 기후예측자료 공동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언론문의처 : APEC 기후센터 사무총장 박정규 051-668-7470
출처 : 기상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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