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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원 폭력노출 위험수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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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밤 11시 30분 대전 서구 갈마동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응급처치를 하는 동안 옆에 있던 취객 공모(38세)씨가 구급대원에게 의자를 던져 2주의 상해를 입혀, 현재 구급대원은 입원가료중이며 폭행을 가한 공모(38)씨는 경찰에 구속입건됐다.
또, 지난 6월에는 서구 둔산동 모병원 응급실에서 신원미상의 환자를 병원의료진에게 인계하던 중 난동을 부려 구급대원이 안면부를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대전시 소방본부는 최근 구급차를 가로막고 시비를 걸거나 만취상태로 욕설과 고함을 지르고, 멱살을 잡고 손찌검 하거나 구급차를 발로 차 손상시키는 직무방해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시 소방본부는 ‘05년과 지난해 각각 2건의 폭행이 발생했었으나 올해에만 벌써 구급대원 폭행 4건을 비롯해 구급차량 파손 2건 등 6건의 폭행, 파손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해 유형별로는 구급대원폭행 4건중 2건이 주최자, 정신질환자 1건, 기타 1건 등이며, 구급차량 파손은 2건 모두 주취자였다.
시 소방본부는 앞으로 119구급대원이 구급활동 과정에서 만취한 환자나 보호자로부터의 폭행 등에 강력하게 법적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소방본부 대응구조과 042-600-5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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