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3차 11월 민방위의날 훈련이 15일 오후 2시부터 실시된다. 이달 민방위의 날 훈련은 민방공대피훈련(경보사이렌취명, 주민 및 차량이동 통제훈련)은 실시하지 않고 겨울철 각종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한다.

11월 민방위의 날 훈련은 15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에 걸쳐 각 구·군별 도심지역은 다중이용시설 화재 및 가스사고 대비훈련, 기타 지역은 산불, 폭설대비훈련 등 지역특성에 맞는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서 동구는 방촌동 푸드웰(주), 남구는 대구교육대학, 북구는 침산동 건영하이츠, 달서구는 삼익THK(주), 달성군은 한국델파이에서 화재대비 훈련을 실시하며, 서구는 상리공원, 수성구는 파동 용두골, 달성군은 유가면 양2리에서 산불대비훈련을 실시하여 상황전파 및 주민 대피 등 수습능력을 배양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민방위의 날 재난훈련이 소정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훈련지역 주변 주민들께서 많이 참관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도 일상 생활속에서 각종 재해‧재난에 대비하는 생활민방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