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지사장은 "데이터 관리의 기반이 되는 스토리지에 있어 보완성과 재해복구, 규제준수와 상호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있다"며 "각종 콘텐츠를 성능감소나 다운없이 유연하게 확장해야 하는 해결형 복합 솔루션에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기업들이 내부통제 대응에 예민해지는 데다 리스크에 있어서 그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이메일이나 각종 계약서, 공적인 문서, 도면 등을 컨텐츠 기록 그대로 변경하지 않은 형태로 장기 보관하는 컨텐츠 아카이브에서의 니즈(needs)가 확산 일변도를 달리고 있다.

기업경영에 있어 IT 활용의 다양화로 데이터는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데이터의 비즈니스 상에서의 가치나 위상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 7월 아이실론의 한국 신임지사장으로 취임한 김성희씨는 “데이터의 관리 기반이 되는 스토리지의 중요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져 가고 있는데다 데이타 보안은 물론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 차원에서 접근하기 위해선 단순히 좋은 하드웨어 구입뿐 아니라 스토리지 시스템의 복잡화와 운용관리의 과제에 대응한 과제 해결형의 솔루션이 전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같은 맥락에서 아이실론의 클러스터 스토리지는 ‘OneFS’라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근간을 두고 기존의 볼륨, 파일시스템과 레이드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환경에 구현한 분산 파일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어 각계의 관심 대상 ‘1호’로 부상하고 있다.

아이실론 시스템즈 제품군
2003년.아이실론은 운영체제 OneFS 1.0을 탑재한 첫번째 클러스터 스토리지인 IQ1440을 출시한 데 이어 2005년 4월 OneFS 3.5와 InfiniBand를 지원하는 새로운 제품 Isilon IQ 1920, 3000 and 4800 플랫폼 모델을 소개했다. 이는 백엔드 클러스터 interconnect를 지원하는 최초의 클러스터 스토리지라는 새 지평을 열었다.

당시 단일 파일시스템/클러스터 내에서 500TB까지 확장이 가능했으며 12개의 디스크 드라이브로 4.8TB까지 용량을 지원가능케 했다. 이어 2005년 11월 아이실론은 용량확장과는 상관없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IQ Accelerator, 2006년 3월 OneFS 4.0과 EX 6000 스토리지 확장노드를 발표했고 같은해 10월 OneFS 4.5, SnapshotIQ, SmartConnect를 연이어 발표했다.

 올 1월에는 OneFS 4.6 과 IQ 200(엔트리 레벨의 클러스터 스토리지 시스템)을 소개, 좀 더 저렴한 아이실론 클러스터 스토리지 솔루션을 적용하려는 고객을 타킷으로 개발됐다. 지난 7월 아이실론은 OneFS 4.7 , IQ/EX 9000 플랫폼 시리즈와 SmartQuotas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내놓으면서 이 분야의 명맥한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터넷.방송사 주로 도입
인터넷 업계에서 처음으로 동영상 사이트 ‘판도라TV’가 용량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단위 시스템(노드)을 추가해 연결하는 클러스터 방식으로 스토리지를 통합운영하면서 UCC의 보편화와 동영상 콘텐츠 급증으로 인한 데이터 관리에 대한 골머리를 해소했다.

이에대해 김 지사장은 “동영상 서비스가 급증, 스토리지 내 저장된 파일 단위도 크고 관리도 복잡해짐에 따라 스토리지를 클러스터 형태로 묶어 1페타바이트(PB)까지 하나의 디스크처럼 쓸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업체들이 이를 도입했다”며 “동시접속자 5만명이 넘더라도 동영상을 끊김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하고 있다.

고전 아키텍쳐보다 10배 빨라
김 지시장은 “OneFS는 클러스터의 전체 여유 공간을 이용해 병렬적으로 파일의 리빌드 작업을 수행하고 있어 고전적인 스토리지 아키텍처에서 사용되는 전용 ‘패리티 드라이브’의 필요성이 사라졌다”며 “데이터 리빌드 과정에서 클러스터 내의 모든 노드에 존재하는 여유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클러스터 내의 프로세서와 컴퓨팅 파워를 통합적으로 활용, 고전적인 아키텍처에 비해 5-10 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 리빌드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고 상품의 장점을 소개했다.

아이실론 제품만의 특별기능
리빌드 과정에서 설령 두 번째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완전한 복구를 지원할 뿐 아니라 RAID5로 구성된 고전적 스토리지 시스템 환경에서 동일한 상황이 발생했다면 데이터의 복구는 전혀 불가능 한데 비해 N+2 RAID는 싱글-패리티 RAID 구성에 비해 100 배나 높은 MTBF(mean time between failures)를 제공, 클러스터 아키텍처 기반의 단일 파일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수준의 데이터 보호 환경을 제공하는 업계 유일의 클러스터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이 지사장은 “클러스터의 모든 스핀들과 하드웨어를 이용해 장애 디스크의 리빌드 작업을 수행하게 되는데 Isilon IQ의 성능은 개별 디스크의 속도에 의해 제한 받지 않으며, 드라이브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Isilon IQ 클러스터 내에서 발생한 디스크 장애는 최소 1-2 시간 내에 신속한 복구작업이 가능하다”며 “파이버 채널/SCSI 디스크의 복구에 8 시간, ATA 디스크 드라이브의 복구에 8-24 시간이 소요된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아이실론이 제공하는 아키텍처의 장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업계 선두의 드라이브 리빌드 성능을 제공하는 Isilon IQ는 다수의 컴포넌트에 장애가 발생하는 시나리오에서도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정적 시스템 환경을 구현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부상중인 클러스터 스토리지 시장에서 공격적 마케팅으로 새장을 열어가는 김성희 지사장의 발빠른 행보에 맞춰 재난대비 대안으로 제시되는 기업의 요구사항을 완전하게 실현한 최초의 솔루션으로 인정받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