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 체크리스트
각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의 위기관리경영은 기업의 존폐여부와 깊숙한 관련이 있다. 이에 각 기업들은 위기관리극복을 위해 업무연속성 (BCP)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못하는 기업도 많이 있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자신의 기업이 위기관리에 어느 정도 대처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경영위기·재난·재해 대비 위기관리 체크리스트’를 통해 기업의 위기관리대처능력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위기관리경영(BCP&ERM) - 편집부 >
기업의 ‘위기·재난·재해 대비 위기관리 체크리스트’
(이 자료는 네이버 infokeeper님의 위기관리를 위한 체크리스트에서 발취한 내용이다)
기업의 ‘위기·재난·재해 대비 위기관리 체크리스트’(이 자료는 네이버 infokeeper님의 위기관리를 위한 체크리스트에서 발취한 내용이다)
1. 위기관리에 대한 회사의 미션 및 방침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는가.
2. 위기관리의 목적 및 목표가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는가.
3. 위기관리계획서가 작성된 이유와 동 계획서가 어떻게 사용될 것인가에 대한 설명이 있는가.
4. 위기에 대한 대응방안 검토시 대상이 되는 피해상황을 정의해 두었는가.
5. 위기발생에 따른 악영향이 커 모든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 회사 차원에서 최소한 진행시켜야 할 업무를 명확히 해 두었는가.
6. 위기관리를 추진하는 체제가 명확히 마련되어 있는가.
7. 대응계획을 추진하는 시스템 및 절차가 제시되어 있는가.
8. 실시한 정책 등의 기록을 보관하는 시스템 및 절차가 제시되어 있는가.
9. 위기관리조직도 및 각각의 역할이 명시되어 있는가.
10. 상기의 조직 책임자의 대행순위가 명시되어 있는가.
11. 대책본부를 설치하는 경우 및 그 대체장소는 제시되어 있는가.
12. 긴급시 체제로 이행하는 조건이 제시되어 있는가.
13. 긴급시 진행할 업무를 정리한 일람표 등을 준비해 두었는가.
14. 위기관리에 관한 종업원의 교육 및 훈련에 대해 실시내용이 제시되어 있는가.
15. 위기발생시 대외적인 정보공개에 대해 회사의 방침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는가.
16. 위기관리계획의 재수정에 대하여 그 실시요령이 제시되어 있는가.
17. 위기관리계획서가 개정된 날짜가 기록되어 있는가.
18. 위기관리계획을 감사하는 조직이 구성되어 있는가.
19. 긴급시 연락망은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는가.
20. 긴급시 종업원의 행동요령은 작성되어 있는가.
21. 악영향이 발생했을 때 거래처 등에 대한 연락요령 및 대외적인 대응방안이 제시되어 있는가.
22. 필요한 연락처를 일람표로 작성해 두었는가.
23. 긴급시 필요한 매뉴얼과 계획 추진 등에 필요한 매뉴얼이 분류돼 있는가.
24. 기재내용 별도 페이지를 분류하여 구성해 두었는가.
25. 위기관리계획서의 보관요령에 대해 제시해 두었는가.
‘테러위험이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 조사
한편 지난 2004년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테러위험이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었다.당시 설문조사에서 국제 무장단체의 테러위협이 아직까지는 국내 기업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지만, 실제 테러가 발생한다면 기업 피해는 커질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당시 서울 소재 220개 수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테러위험이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21.1%가 테러위협 이후 경영활동이 위축(‘크게 위축되었다’ 4.8%, ‘약간 위축되었다’ 16.3%)되었다고 응답해 아직까지는 테러위협에 따른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테러가 발생하는 경우 피해상황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테러 발생시 입는 피해에 대해 응답기업의 64.1%가 피해(‘매우 큰 피해 예상’ 18.7%, ‘약간 피해 예상’ 45.4%)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이는 현재 입고있는 피해 응답보다 무려 3배 이상 높은(43%p격차) 수치이다. 테러위협 이후 구체적인 경영활동 위축내용으로는 34.9%가 ‘수출감소’를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내수감소’(16.9%), ‘투자위축’(15.7%), ‘원자재 문제’(14.5%), ‘자금경색’(9.6%) 등이 뒤를 이었다. 테러위협이 기업 투자계획과 상담문화에도 부분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투자계획 질문에 전체 28.7%가 투자감소(‘대폭 감소 예상’ 3.3%, ‘소폭 감소 예상’ 25.4%)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고, 해외 출장문화 변화 질문에 ‘직원들의 위험지역 출장기피’(13.9%), ‘출장 줄이고 전화·팩스 상담증가’(11.5%), ‘해외바이어 국내입국 대체’(2.9%) 등 응답업체 28.3%에서 상담방식에도 다소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기업들은 국제 무장단체의 테러위협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면서도 마땅한 대응책은 마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러위협 사태의 심각성 질문에 60.3%가 심각하다(‘매우 그렇다’ 17.2%, ‘약간 그렇다’ 43.1%)고 답했다. 국가신인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70.8%가 신인도 하락(‘신인도 크게 하락’ 19.1%, ‘신인도 다소 하락’ 51.7%)이 우려되며, 테러위험이 국내 경기침체를 가중시킬 것이라는 예상이 71.3%나 차지(‘경기침체 매우 가중 예상’ 27.8%, ‘약간 가중 예상’ 43.5%)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기업들의 테러위험에 대한 상황 인식과는 대조적으로 위기에 대한 대비책은 상당히 소홀하거나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러대비책 마련 여부에 불과 1.4%만 대비책이 마련되어 있고, 3.4%는 마련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반면 전체 95.2%가 마땅한 테러대비책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별다른 대응책 없이 관망중’ 51.7%, ‘필요성을 못 느낀다’ 43.5%). 위기관리경영 현황 조사에서도 60.2%가 전담조직 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했고, ‘사태추이를 보면서 관망중’이라는 답변도 34.0%인데 비해, ‘전담조직이 있다’(2.9%), ‘설치 계획이다’(2.9%)는 소수에 불과했다. 당시 설문조사를 했던 대한상의 관계자는 “아직까지 테러위협으로 기업들의 피해는 크지 않지만 앞으로 실제 상황 발생시 큰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정부, 기업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우리기업들이 테러에 대한 심각성은 크게 느끼면서 실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하지 않은 것은 지금까지 한국이 테러 안전지대였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풀이했다.
캐나다 투자자협회(IDA, Investment Dealers Association of Canada)에서는 소속 멤버 모두에게 고객과 자본시장 카운터파트에 대한 의무로써 비상사태나 심각한 비지니스 중단시에 수행에 필요한 절차를 정의한 업무 연속성 확보 계획(BCP, Business Continuity Planning)을 수립하고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이 자료는 네이버 infokeeper님의 위기관리를 위한 체크리스트에서 발취한 내용이다)
아래는 IDA가 제공하고 있는 30가지 BCP 체크리스트이다.
1. BCP Policy and Standards: clearly defined, documented and formally approved
2. Accountability for BCP, formally established and resourced
3. BCP recognized as a cost of doing business
4. BCP program focused on critical functions, as defined through a business impact analysis
5. Business impact analysis required in development processes
6. Recovery Time Objectives defined and documented for all critical functions
7. Organizational BCP strategies for IT and business functions defined and documented
8. Strategies for the protection and recovery of data (electronic & paper)
9. Pre-designated alternate sites, located a prudent distance from primary sites
10. Compliance with all relevant regulations and legal obligations
11. Capabilities and plans quality assured through review, testing and auditing
12. Alignment with the organization's change control process
13. Regular review of Insurance policies to ensure adequate coverage and benefit
14. Validation of the BCP capabilities of critical 3rd party service providers
15. BCP awareness included in new employee orientation
16. Emergency Response Procedures
17. A structured process for notification, escalation and plan activation
18. Up-to-date internal and external contact lists, with alternates
19. Key roles, responsibilities and authorities, with alternates, identified
20. HR issues addressed through instructions or guidelines for staff support, EAP Program, etc.
21.A clearly defined crisis management structure (can be a separate plan)
22.Designation of a control and coordination (command) centre
23.Linkages to external organizations (e.g. emergency services)
24.Instructions and guidelines for internal & external communications, including media
25.Minimum resource requirements for critical function recovery
26.Clearly defined back-up procedures for all applications, hardware and data
27.Processes for handling lost work in progress and/or backlog processing
28.Details for manual operations and/or fall-back strategies and solutions
29.Processes for restoring or replacing all data (electronic and paper)
30.An auditable process for tracking and recording the completion of recovery decisions and tas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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