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서재연)에서는 한파 피해예방을 위한 철저한 양식 어장 관리를 통한 피해예방을 당부하였다. 

패류양식장관리
바지락 등 패류는 고수온에는 강한 편이나 저온인 -2℃이하에서는 치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겨울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때 대기중의 노출로 인하여 동사하는 일이 없도록 간조시 노출되는 패류를 채포하여 수심이 깊은 지역으로 이동 살포하거나 조기 채취 판매토록 한다. 

해조류양식장 관리
겨울철 폭설, 폭풍 등 재해를 대비하여 시설물 점검 및 보강을 해주어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대조시 이전에 조기 채취해주고 야간 노출시 동해피해를 입을수 있으므로 장시간 노출이 되지 않도록 수위를 조절관리해야 한다. 

어선관리
기온이 5℃이하에서는 충분히 공회전하여 시동하고 전동기 작동시에는 10초이상 작동시키면 안되고 초기작동 실패시에는 30초이상 기다렸다가 재작동 시킨다. 또 장기간 정지엔진은 주기적으로 공회전을 시켜주어야 한다.

냉각수는 반드시 연수를 사용하고 부동액을 혼합사용하며 장기간 정박시에는 열교환기, 엔진본체, 오일냉각기의 냉각수를 배출시켜 준다. 배터리의 경우 다른 계절보다 방전량이 많기 때문에 운전 후에는 방전과 동파방지를 위해 보온 카바를 씌어준다. 연료는 운전 종료 후 수분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항상 연료를 가득 보충하여 주고 연료탱크의 이물질과 수분을 제거하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