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10개의 둑 높이기 저수지 중 2011년 완공된 저수지 12개와 영산강 4개댐(광주,담양,나주,장성) 등 16개의 저수지에서 하루에 61만톤의 맑은 물을 하천에 방류하는 등 4대강 녹조제거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대상지 110개소 중에서 2011년 준공(20개)이 되어 물이 추가로 확보된 저수지 12개와 하천수 공급계획이 수립된 영산강 4개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둑높이기 공사중인 저수지가 많고, 2011년 준공된 곳도 저류기간이 비교적 짧아 계획된 수량을 전량 방류되지는 않으나, 앞으로 둑 높이기 공사가 모두 완공되면 2억4천만톤의 물이 하천수로 방류되어 4대강 수질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되는 물은 둑 높이기 공사로 추가 확보되었거나 이미 수립된 방류계획에 따라 하천수 방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농업용수 이용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110개소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2011년 20개소를 완공하였고, 금년 60개소, 내년 13개소, 15년 17개소 등 연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둑 높이기 사업이 완공되면 110개 저수지에서 2억 4천톤의 물이 추가로 확보된다.

위기관리경영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