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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여승무원 서울역서 농성
'실질 사용자 누구냐' 엇갈린 반응
2007년 12월 28일 (금) 18:15:08 안영건 기자 ayk2876@hanmail.net

KTX 여승무원들의 실질적 사용자가 한국철도공사인지 여부를 놓고 같은 법원의 재판부가 엇갈린 판결을 내려 향후 상급심의 판단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여승무원들은 "KTX 승무원 고용 문제의 본질을 밝힌 법원의 첫 판결이라는 점에서 환영한다"는 입장을 피력하며 서울역 광장에서 네 번째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 28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역 광장 앞에서는 KTX여승무원들이 네번째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그러나 네번째 천막농성에 앞서 지난 달 노조가 파업을 철회한 뒤 실무선에서 KTX(새마을호 포함) 승무원 80여명을 역무계약직으로 고용하는 안을 두고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보이는 듯 했으나 최종 승인 단계에서 기존 승무원들과의 형평성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KTX 승무원 문제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역무계약직으로 고용한 뒤 2년이 경과하게 되면 코레일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어 당초 복귀한 승무원 등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는 가운데 철도노조측은 '합의이행'을 요구하며 서울역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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