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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호 등 오염원 집중관리
2008년 01월 03일 (목) 09:20:32 안혜경 기자 091921@hanmail.net

올 4월, 흙탕물 등 도시노면배수나 농경지배수와 같이 불특정한 배출경로를 통해 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비점오염원에 대한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관리대상은 지난해 8월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54조에 의해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소양호, 도암호, 임하호, 그리고 광주광역시 등 4곳이다.

그동안 소양호를 비롯한 도암호, 임하호 등은 집중강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해 탁도가 급증하고 고랭지밭 토사유출로 인한 수질 악화를 경험했으며, 특히 광주광역시는 현재까지도 광주천 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소양호 등 흙탕물로 오염이 우려되는 비점오염원관리지역에 지역특성에 맞는 관리대책을 수립하여, 향후 지자체가 지역 현황 등의 현장조사 등을 통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비점오염원관리대책’은 탁도 및 부유물질과 BOD를 일정수준 이하로 유지하는 것으로 관리물질은 탁수유발물질과 BOD 등이다.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이번 대책소양호 유역은 탁수현상이 지역적 환경현안으로 고랭지밭 관리대책을 중심으로, 수해복구 공사 및 하천공사시 흙탕물 발생방지 등을 농림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도암호 유역은 상류지역의 고랭지밭 및 대규모 개발공사장에서의 흙탕물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임하호 유역은 지질 및 지형의 특이성을 고려하여 고랭지밭 뿐만 아니라 논 배수관리 등의 경작지 관리 및 하천공사관리 등도 강화하며, 다른 지천에 비해 오염도(BOD기준)가 높은 광주광역시의 광주천은 이를 중심으로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이번 대책을 추진한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관리대상 지역들은 각종 재해들로 인해 발생한 탁수문제 및 수질문제가 계속되고 있어 집중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비점오염원관리대책을 토대로 해당 지자체장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관리를 위한 조속한 세부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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