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 관내에 화재, 구조 출동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탄소방서에따르면 2007년 화재발생 건수는 총 473건으로 전년대비 9%가 증가, 인명피해 9명, 재산피해 17억 5천여만원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178건), 전기(66건), 방화(15건)의 순이며, 장소별로는 주택?아파트(65건), 차량(41건), 공장(30건) 순으로 동ㆍ면별로는 서정동(45건), 진위면(44건), 고덕면(40건) 등이다.

주택ㆍ차량 등 소방대상물이 아닌 대상에서의 화재의 경우 전체 화재의 32%를 차지해 이에 대한 대책과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 통계를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송탄소방서는 이번 분석을 통해 예방행정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조활동을 살펴보면 총 1,103건의 구조활동을 전개하여 339명의 인명을 구조하였으며, 월 평균 92건을 출동하고, 54건의 구조 활동 전개, 28명의 인명구조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7년도 구조출동 건수는 전년(843건)보다 260건(31%) 증가했고, 활동건수도 전년(427건)보다 216건(51%) 늘었으며, 구조인원은 전년(294명)보다 45명(15%) 증가했다.

2006년도 대비 구조출동 증가(31%), 구조활동 증가(51%), 구조인원 증가(15%)한 것은 주 5일제 근무정착과 함께 레저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가 늘어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2007년 구급 출동건수는 총 7,252건으로 전년대비 1,025건(17%)으로 전반적으로 모든 유형별로 증가 추세이며, 이송인원은 총 4,524명으로 전년대비 494명(12%)의 비중을 차지, 이송인원 또한 꾸준히 증가하면서 7개 구급대 28명의 구급대원이 7,252건 출동에 4,524명을 이송, 월 평균 377명, 구급대당 54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한 셈이다.

최근 5년간 구급대의 활동실적은 이송건수 및 이송환자 수가 각각 평균 9%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허위신고를 줄이기 위한 그 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장난전화, 사용부주의 등의 허위신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을 시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