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Humanitarian Donorship(GHD)은 응급 및 재해 구호와 재난 위험 저감 활동 등을 기부자들의 기금을 이용해 지원하는 단체 사이트다.

지속가능한 인도주의적 지원위해 탄생
세계 곳곳의 기부자들은 기부를 통한 나눔 실천과 그와 동등한 지원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1960년대부터 모임을 만들어 활동해왔다. 당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의 개발원조위원회(DAC)는 위와 같은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주요 포럼을 개최하긴 했지만, 인도주의적인 지원에 대한 사항은 포럼의 논쟁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 후 1990년대 중반, NGO단체들과 적십자연맹 그리고 UN사무국은 세계 난민들을 위한 지원체계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인도주의적 원조 사항을 포함시켰다. 그들은 국제법규 안에서 책임 정의를 위한 중요 작업에 착수해 본분 및 활동 사항 등이 들어있는 표준을 만들었다. 2000년에 발표한 표준체계 안에는 재해구호를 위한 지도 코드와 각 분야별 관련 프로젝트들이 포함되어 있다.

GHD는 기부자들의 실천이 지속돼야만 하는 원칙적인 정의를 제시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03년 스톡홀롬에서 처음 GHD가 발진되었으며 2004년엔 오타와, 2005년엔 뉴욕, 2006년과 2007년엔 제네바에서 모임을 가졌다. 응급 지원 및 재해 구호 등 그들이 진행하고 있는 사항들을 재검토하고 미래 방향 및 목표를 제시하기 위해 GHD 모임은 매년 열리고 있다.

	(왼쪽)메인페이지에서 'Activities'를 클릭하면 GHD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른쪽)메인페이지 왼쪽에서 'GHD and Disaster Risk Reduction conoept note july 2007' 라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지난해 재해위험저감에 대한 정보를 다운받아 볼 수 있다.

효율적이고 원칙적인 지원 고수
인도주의적 기부는 도전이다. 기부자 관리단체는 인도주의적 차원 지원금으로 더욱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 2004년에는 공적개발원조비용의 10%를 넘어서는 50억 달러에 가까운 기금이 긴급구호자금으로 이용됐다.

이러한 비용은 전쟁과 자연재해에 의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생존을 위한 식량, 의료물품, 그 외 필수적인 것들을 위해 지불된 것이다. 기부자들의 기금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에 쓰이고 있다. GHD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충분한 기금이 적절한 때에 이용할 수 있게 해야한다는 것이다.

기금의 사용은 정치적 제휴, 민족성, 종교성, 인종에 개의치 않으면서 생존을 위해 자금을 필요로 하는 지구촌 사람들에게 이용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부자들의 관리단체는 그들의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다. 2003년부터 효과적이고 원칙적인 인도주의적 기부를 바탕으로 업무를 전환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진정한 GHD가 탄생하게 됐다. 24개의 기부자 단체들은 이러한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재해 구호 및 저감을 위한 지원 아끼지 않아
GHD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더 나은 기금지원 방향을 마련하면서 움직이고 있다. 개발원조위원회를 개최해 지원 사항 및 활동 현황에 대해 재검토하며, 분야별 기부자들의 동등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인도주의적 자금 마련에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GHD에서 하고 있는 모든 활동에 관한 보고서도 작성해 그동안의 일들을 기록해놓고 있다.

GHD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 계획도 수립하고 있으며,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한 모니터링도 빼놓지 않고 있다. 특히 재해위험 저감을 위해 기부자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공유하고 있다. 기부자들은 재해지역의 위험감소를 위해 좋은 과제들은 함께 공유하면서 일하고 있다. 기부자들 내에서는 재해위험 저감을 위한 투자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논하며 그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2007년 3월에는 이러한 사항에 대한 워크숍이 노르웨이에서 개최되어 기부자들간에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