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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태양흑점 폭발에 대한 종합 대응체계 마련
우주전파센터 설립, 우주전파재난 대응매뉴얼 수립·시행
2013년 04월 16일 (화) 10:32:56 편집국 marketing@di-focus.com

컬럼
태양에서 흑점이 폭발하면 폭발과 동시에 X선, 고에너지입자, 코로나 물질 등이 우주로 방출되며, 이러한 물질들이 지구에 도달하면, 전리층과 지구 자기장 등을 교란하여 통신장애, 위성운용 및 북극항로 항공기 운항 장애, 전력시설 파손 등의 피해를 유발하게 된다.
<위기관리경영 -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 윤기창 연구사(
portion@kcc.go.kr)
                                                 연구개발팀장 최문용(
cmy1004@kcc.go.kr)
                                                        예보팀장 김영규(
ygheem@kcc.go.kr)>

   
 
태양활동 전담기관 설립
이렇게 태양흑점 폭발 등 지구 대기권 밖에 존재하는 전자파에너지의 변화로 발생하는 전파와 관련한 재난을 우주전파재난(전파법 개정안 제51조)이라고 하며, 전문가들은 지난 '00~'01년 태양활동 극대기에 이어 '13년부터 또 한번의 태양활동 극대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에서도 우주전파재난의 심각성을 조기에 인지하고, 이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여 시행해 나가고 있다.

태양활동 예보시스템
방송통신위원회는 2011년 8월 국립전파연구원 산하에 우주전파환경 전담기관인 우주전파센터(www.space weather.go.kr)를 설립하였다. 우주전파센터는 태양전파관측기 등 총 8종 12식의 관측기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태양활동을 미리 예측하여 알려주는 예보 서비스와 태양흑점 폭발 상황을 즉시 전파하는 경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주전파센터는 2011년 11월 국제우주환경서비스기구(ISES)에 14번째 회원국으로 참여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경보센터(RWC)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는 한편, 우주전파재난 국제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태양활동 대비정책 수립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태양활동으로 인한 우주전파재난으로부터 국가핵심기반시설 보호와 국민 피해예방을 위해 급격한 태양활동을 재난의 한 분야로 인지하고, 효율적 재난관리를 위한 국가차원의 대응계획인 「우주전파재난 관리 기본계획」을 지난 2012년 말에 수립하였다.「우주전파재난 관리 기본계획」은 향후 5년간('13~'17년) ①태양활동 관측 및 예·경보체계 강화, ②우주전파재난 대응체계 구축, ③우주전파재난 안전문화 확산 등 3대 중점추진과제를 통해, 「우주전파재난 걱정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활동의 국가재난관리체계 마련
또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월, 우주전파재난으로부터 방송통신, 위성, 항공, 항법, 전력 등 국가핵심기반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 위기대응체계인 「우주전파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을 제정하였다. 표준매뉴얼에서는 우주전파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4단계(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분하였으며, 주관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가 우주전파재난 경보를 발령하면 관련부처가 함께 해당분야 피해 복구 및 조치 등을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실제 행동지침을 담은 「우주전파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제정도 완료하였는데, 실무매뉴얼에서는 우주전파재난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별도의 재난 전담관리 조직을 설치·운영하도록 하였으며, 특히 대규모 우주전파재난 피해발생 시 방송통신위원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우주전파재난 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우주전파재난을 총괄적으로 대응하도록 하였다. 2013년 올해부터 새로운 태양활동 극대기가 시작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강력한 태양흑점 폭발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전담기관 설립, 기본계획 수립, 표준매뉴얼 제정 등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 정부의 이러한 노력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태양활동의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는 것은 물론, 우주전파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고는 지난 3월호 <위기관리경영>에 기고된 <태양폭풍 저빈도 고위험, 재난대책 필요 -오종우 교수(남서울대학교)> 내용에 대한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의 답변이기도 하다 


   
※ 태양활동 극대기 :
태양흑점 수는 약 11년을  주기로 흑점 수의 증가와 감소가 반복되는 경향이 있는데, 태양 표면에 나타나는 흑점 수가 가장 많은 시기를 가리킴

※ ISES(International Space Environment Service) : 태양활동 예·경보 정보 및 우주환경 관측자료 교류를 목적으로 '96년 설립된 국제기구(전세계 14개 기관 참여)

※ RWC(Regional Warning Center) : 국가별 우주전파환경 예ㆍ경보 대표기관으로 각 국가별로 1개 기관 선정

※ 관련부처 : 행정안전부(재난총괄), 교육과학기술부(위성분야), 국방부(국방분야), 지식경제부(전력분야), 국토해양부(항공ㆍ해양분야), 기상청(기상ㆍ기후ㆍ기상위성 분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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