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3 Asia 전민구 실장

미래사회연속성에 대한 고민
국제사회는 급격한 산업화 이후 경제 성장을 위주로 한 인간의 활동이 초래한 많은 폐해를 목격하며 이의 심각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환경적 측면에서는 토양오염, 산림과 생물 다양성 축소, 수질 오염, 물 부족, 오존층 파괴, 산성비, 광화학스모그, 오존층 파괴 및 화석연료 에너지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기후변화 그리고 이에 따른 대형 자연재해의 빈번한 발생 등을 목격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을 위주로 한 과다한 인구증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노령화와 저 출산, 빈곤, 부의 편중 심화, 불평등, 부정부패, 편견, 강제노동 등의 문제가 확대되어 전 세계는 현재 우리 인류의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반성과 미래 사회의 연속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고민에서 대두된 것이 지속가능성의 개념이다.

지속가능성이라는 용어는 1983년 설립된 환경과 발전에 관한 세계위원회 (WCED: World Commission On Environment and Development)가 1987년 발행한 Our Common Future, 일명 Brundtland 보고서에서 ‘환경적으로 건전하며 지속가능한 발전 (ESSD: Environmentally Sound and Sustainable Development)’에서 그 개념이 제시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Brundtland 보고서의 지속가능한 발전 개념이 1988년 유엔총회에서 UN 및 각국 정부의 기본 이념으로 결의되고 나아가 1992년 UN 환경개발회의, 일명 리우회담에서 세계 경제발전의 패러다임을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확립함에 따라 세계적 인식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후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은 다양한 분야에서 폭 넓게 해석, 발전되고 실천적 적용방안에 대한 논의와 수 많은 연구가 수행 되어왔다. 아울러, 각종 국제협약과 표준, 코드 및 지침 등에 활용되며 인류 활동의 모든 영역에 걸쳐 그 영향의 범위를 넓혀 나갔다.

지속가능성, 기업 경영 패러다임 제시
물론 기업의 경영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의 개념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업의 글로벌화와 통신기술의 발달이라는 경영 환경의 두 가지 큰 변화의 트랜드와 접목되며 지속가능성 개념은 기업의 경영 패러다임을 크게 변화 시키기 시작했다.

덴마크 GDP와 유사한 연간 매출을 올리는 GM 등 거대 글로벌 기업의 등장에 따라 기업의 활동은 더 이상 특정 국가나 지역적 범위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고 폭 넓은 글로벌 이해관계자로 그 영향의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이러한 긍정적, 부정적 영향은 인터넷 등 통신기술의 인프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세계의 모든 이해관계자에 전달, 공유되고 있다.

아울러 여기에 엔론, 월드콤 회계 부정사건과 기업의 환경오염 사건, 나이키의 아동노동 문제 및 각종 기업활동과 연관된 재난에 이르기까지 글로벌화와 정보기술은 기업 활동의 경제, 사회, 환경에 대한 부정적 사건을 부각시키며 이해관계자의 행동을 촉발하고 전통적 기업의 운영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를 통해 기업 경영의 리스크를 확대시키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소유주, 주주, 품질 또는 고객 등 특정 이해관계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적 경영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사회를 구성하는 기업 시민의 개념에서 모든 이해관계자의 관심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통해 경영의 위기와 기회를 관리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 것이다. 이제 기업 활동에 영향을 주고 받는 경제, 사회, 환경의 모든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이라는 큰 경영 패러다임 변화의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이것이 소위 지속가능경영의 개념이다.

전통적 기업 경영방식 ‘한계’문제점 도출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해 온 기업의 전통적 경영방식은 한때 성능 지상주의의 제품 생산 방식에서 시작하여 고객의 요구가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소위 품질 지상주의 경영방식으로 변화하였다.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의 범위와 영향의 확대

이후 품질 검사 (Inspection)로부터 QC (통계적 품질관리), QA (품질보증), TQM (종합적 품질경영), TPS (도요타 생산방식)과 6 Sigma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품질경영은 발전을 거듭하며 소비자의 요구에 적극 대응해 왔다. 아울러, 최근에 들어서는 고객이 원하는 모든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에 대응하는 것이 수익을 극대화하고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가치라고 정의하는 고객만족경영도 널리 확산되었다.

이렇듯 기업은 태생적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외부의 요구를 수렴하며 그 안에서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소위 사업면허(License to operate)를 유지하고 연속성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다. 적어도 지금까지의 기업 경영은 이렇듯 재무적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주, 소비자 등 핵심 이해관계자에 포커스를 맞추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사업면허 유지가 가능했다.

그러나 경제적 발전에 환경 보호와 사회적 조화를 더한 지속가능 발전의 개념이 대두된 이후, 기업 활동의 경제, 환경, 사회적 영향에 대한 책임이 강조되고, 이러한 기업의 책임을 요구하고 관련 활동을 예의주시하는 이해관계자의 범위와 활동도 확대됨에 따라 소수 이해관계자에게만 집중하는 전통적 기업의 경영방식은 많은 한계를 드러내게 되었다.

경영학자인 에드워드 프리만은 그의 이해관계자 이론에서 기업 경영자들이 기업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직원, 고객, 협력업체, 지역사회와 같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기업 경영자가 단순히 소유자 혹은 주주의 요구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만약 기업 경영자가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대응하지 않으면 이러한 이해관계자들은 해당 기업에 대해 각자의 지원을 철회하기 때문에, 역으로 기업활동에 주요한 비재무적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으로 경영의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프리만의 이론은 지속가능경영에서 논의되는 이해관계자의 범위 확대라는 개념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과거 수익과 품질 지상주의에 소외되었던 환경, 노동인권 및 안전보건 등 대한 문제들이 최근 기업 이해관계자들의 핵심 사안으로 대두되며 다양한 시민사회의 압력과 유럽 등 선진국 주도의 관련 규제 및 협약 마련 등을 통해 기업의 관심과 대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확대된 이해관계자의 범위와 역할의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은 이제 단기적 재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이해관계자는 물론, 장기적 기업의 가치, 브랜드와 명성을 관리하기 위해 확대된 비재무적 이해관계자가 기업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수렴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이를 기업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만 하는 것이다. 지속가능경영은 이렇듯 확대된 이해관계자의 역할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방식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최근 기업 이슈는 기후변화
선진기업은 지속가능경영의 도입을 통해 보다 폭 넓은 관점에서 이해관계자를 파악하고 관련된 경영 리스크와 기회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이해관계자를 경영의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파악된 이해관계자가 제기한 중요 이슈는 관련 전략 수립을 통해 실행, 관리하고 그 성과를 다시 해당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보고하는 방식으로 지속가능경영의 전 과정을 완성한다.

	지표면, 대기 및 해수면 온도 변화추이

그렇다면 이러한 이해관계자 중심의 지속가능경영은 기업의 전통적 경영방식이 파악하지 못하는 위기와 기회를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가? 최근 기업의 핵심 중요 이슈는 해당 기업마다 그리고 각 기업의 이해관계자가 제기하는 요구에 따라 수도 없이 다양하긴 하지만 최근 경제, 사회, 환경의 모든 측면에서 가장 큰 경영의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사안은 기후변화라고 할 수 있다.

기후변화협약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국제사회의 논의에서 종종 인용되듯, 기후변화에 의한 경제, 환경 및 사회의 손실과 파급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2006년 발표된 영국 정부의 수석 경제학자 니콜러스 스턴경의 온난화 보고서(일명 스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데 드는 비용은 전 세계 GDP의 1%에 불과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그 비용이 5~20%에 이르러 1930년대 대공황에 맞먹는 경제 파탄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유럽의 선진 기업들이 매년 자사의 비재무적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보고하기 위해 발간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혹은 CSR 보고서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보고서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자사의 노력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한 활동과 성과를 명시하지 않는 그 자체가 기업의 사업 활동과 보고서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을 정도로 기후변화 이슈가 이해관계자들의 핵심 관심 사안으로 대두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자연재해와 연관성이 부각됨에 따라 기업의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인식이 더욱 확대되고 이러한 전 지구적 위기에 대한 인식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은 다양한 루트로 기업들이 기후변화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길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통적 기업경영에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기업경영의 리스크를 파악하고 대응했을까? 아마도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각 국가와 기업에 할당되는 배출상한선과 유럽지역 수출기업에 부가되는 관련 규제 파악 및 대비 등 수동적 대응이 주류를 이루었을 것이다.

	구글 기후변화 검색 트랜드

그나마 아직 교토협약에 따른 의무부담이 없는 국내 기업은 이러한 규제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반면, 확대된 이해관계자 참여를 통한 기후변화 이슈에 대한 대응에서는 다음의 예와 같은 적극적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립을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허리케인에 의한 뉴욕 홍수지역 예상 시나리오

△기후변화협약 등 관련 국제사회의 논의와 각 국가별 규제 파악 △정부차원의 논의 방향과 향후 대응 전망 파악 △경쟁기업의 전략 및 대응활동 조사 △전세계 및 자사 사업관련 지역 이해관계자의 기후변화 관심도 조사 △국가 지역별 규제당국, 소비자 및 NGO의 요구 수렴 등이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 경영의 리스크 저감과 더불어 사업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배출 인벤토리 구축 및 저감량 보고

△기후변화대응 관련 정부정책 지원 및 자발적 협약 참여△저탄소배출, 에너지 소비 공정 및 물류 구조로의 전환 △신재생 에너지 투자 및 개발, CDM (청정개발체제) 사업추진 △선진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저탄소 배출 연료원으로의 전환 △저탄소 제품과 서비스를 요구하는 새로운 경제시장에서 사업 기회 창출 등의 노력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증가와 기업의 대응방안
이와 같은 기후변화에 대한 전략적 위험과 기회 관리의 노력에 더해 기업은 기후변화로 예상되는 잠재적으로 가장 큰 경영의 위험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는 바로 기후변화에 의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연 재해와 재난이다. 스턴보고서를 작성한 스턴경에 따르면 최근의 온난화 경향이 단순히 더위를 가져오는 정도가 아니라 전 지구적 기후변화로 발전하게 되면 물에 의한 재앙이 가장 우려된다고 전한다.

지표면 온도 상승은 수분 증발을 통해 빈번하고 강력한 태풍과 해수면 상승, 지역별 가뭄 및 사막화 확대 등 기후변화로 예측되는 재앙은 모두 물에 관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보고서에서 스턴경은 지금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전 세계에서 수억 명이 굶주림과 물부족, 홍수 등으로 목숨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아울러, 미 항공우주국(NASA)의 최신 위성자료에 따르면 2007년 북극 빙하의 전체 부피가 4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고, 빙하의 표면적도 전년 대비 23%나 줄어들었다. NASA의 기후학자인 제이 즈왈리는 2012년 여름이면 북극해에서 빙하를 찾아보기 힘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이는 북극 빙하가 2040년이면 모두 녹아 없어질 것이라던 한해 전 전망보다도 30년 가까이 앞당겨진 것이다. 이러한 추이를 바탕으로 예측되는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자연재해는 우리 사회와 기업이 감내 가능한 위험의 수위를 넘어선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에서 환경 및 사회-경제적 영향평가를 담당하는 WGⅡ(제2실무그룹)에서 작성한 산업계와 사회에 미치는 기후변화의 단계별 영향 예측은 △강우량과 빈도가 극도로 증가해 홍수에 의한 지역 거주지, 상업, 교통 및 사회 중단 △가뭄의 영향을 받는 지역도 확대되어 거주지, 산업계 및 사회에 물 공급 부족사태가 초래되며 이에 따른 수력 발전의 잠재성이 저감, 결과적으로 인구의 이동 예상 △열대성 폭풍이 증가하여 홍수와 폭풍에 의한 산업의 중단 야기되고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보험 적용이 철회될 것이며 이에 따른 인구이동과 재산 피해가 예상된다.

이와 같이 기후변화가 가져오는 산업과 사회의 영향은 현재 사회체제가 대응할 수 있는 체제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세계 최대의 재보험 회사 중 하나인 Munich Re사는 2007년 950건의 자연 재해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1974년 재해 발생을 기록한 이후 최고 수치라고 밝혔으며, 자연 재해에 따른 손실액 규모도 2003년 650억불, 2004년 1,500억불 그리고 2005년에 리타와 카타리나 같은 강력한 허리케인에 의해 역사상 최대인 2,200억불 손실을 기록하였으며 이중 보험사에 의해 지불된 액수는 약 1천억불에 달했다고 밝히며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가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급격하게 증가하는 자연재해와 관련 손실비용은 민간 보험이 지불할 수 있는 비용의 범위를 크게 벗어날 것이며, 이러한 비용은 고스란히 해당 국가와 지역 그리고 기업의 경제적 부담으로 전가되게 될 것이다.

비즈니스연속성 도입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이제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경제, 사회, 환경의 막대한 부정적 영향은 전세계적 이해관계자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었다. 향후 기후변화에 기인하는 각종 자연 재난이 증가할수록 기업의 대응을 요구하는 이해관계자의 범위와 목소리는 더욱 확대될 것이며 보다 많은 협약, 표준, 국가 및 지역의 규제 및 시민사회의 각종 압력은 기업 경영의 가장 큰 위기로 다가올 것이다.

아울러, 각종 자연 재해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 위기관리 능력은 기업 생존의 기본 역량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상황에 대비하는 체제와 적극적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확립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활동을 수행하는 비즈니스연속성관리체계의 도입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자연재해에 따른 경제손실 대비 보험손실 금액, 1950 - 2005년

비즈니스연속성관리시스템의 실행과 제3자 인증에 대한 세계 최초의 국가표준인 BS 25999-2:2007에 따르면 비즈니스연속성관리 (BCM: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란 조직에 대한 잠재적 위협과 이러한 위협이 발생했을 경우 사업 운영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파악하는 총체적 관리 프로세스와 조직의 핵심 이해관계자, 명성, 브랜드 및 가치창출 활동을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과 조직의 복구능력을 제공하는 체계를 의미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과 비즈니스연속성관리가 추구하는 핵심 공통 분모가 바로 이해관계자에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따라서 기업이 재해, 재난상황에서 이해관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이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중단된 사업을 계획된 시간과 영향의 범위 내에서 복구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비단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경영의 리스크에 대응하는 시스템으로써 뿐만이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의 관점에서 점점 더 확대되고 다양해 지는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를 제공하는 기본적 역량으로 간주될 것이 분명해 지고 있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지속가능경영 시대의 확대된 이해관계자는 기후변화와 같이 급변하는 경영의 리스크에 대해 기업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구체적이고 보다 자세히 확인하길 원할 것이며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그 기업에 대한 지원과 투자 등의 의사결정을 내리고 적극적 행동에 나설 것이다. 전사적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비즈니스연속성관리가 지속가능경영의 근본 바탕이자 핵심이 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Reference
1. World Commission on Environment & Development, Our common future, 1987.
2. Munich Re Group (www.munichre.com)
3. IPCC (www.ipcc.ch)
4. Stern Review final report (www.hm-treasury.gov.uk/indepen dent_reviews/stern_review_economics_climate_change/stern_review_report.cfm)
5. BS 25999-2:2007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 part 2: Specification (www.bsi-global.com)

Sd3 소개
Sd3사는 1998년 런던 및 스윈던에서 설립, 현재 런던의 Sd3 Ltd 본사 및 Sd3 ClimateEnergy Ltd와 한국의 Sd3 Asia Ltd 자회사로 영국, 미국,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지속가능경영과 기후변화 관련 전략 수립, 경영시스템 구축 및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지속가능경영 및 기후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Sd3사는 Shell, General Motors, Intel, P&G, IHG (인터컨티넨털호텔그룹), Rio Tinto (세계 3대 광산회사, 호주), Inbev, Masco, Royal Mail (영국 우정사업부), 삼성SDI, 삼성전기, LG전자, 현대자동차, 한국정보사회진흥원 (구. 전산원), WWF 및 영국 지자체와 중앙 정부기관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에게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ww.sd3-glob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