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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수학여행시 어쩌면 '119대원' 이 동행한다.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은 26일 6.4 지방선거 이후 첫 업무협약을 맺고 초등학생수학여행 때 119대원을 보내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 2학기부터 교육복지우선학교로 지정된 초등학교 등 모두 163개 학교의 경우 수학여행을 갈때 119대원을 동행시키는 것이다.
업무협약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세월호의 아픔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 있듯이 세월호의 아픔을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바꿀 힘으로 승화시킬 책임도 우리에게 있다."며 이같은 협약의 의의를 말했다
이번 협약은 현재 많은 학교가 수학여행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상황이라 전문가인 '119대원'이 동행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시와 교육청의 판단인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수학여행을 위해 뺄 수 있는 소방공무원의 최대 가용 인력은 72명정도로 예상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학습할 수 있어야 우리 미래도 행복으로 가득 찰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도 소방인력의 업무량이 많다는 지적이 있고 또 부담을 지우는 게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각도 많다
일선 소방관들은 “도대체 소방인력이 뭐 하는 사람인지 그분들이 오셔서 일일체험 이라도 해봐야 한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또 다른 소방관은 “ 도대체 이해 할 수가 없다. 인력충원을 요청 하면 반대 의견이 나온다. 특히 가을이 되면 벌집제거 등 현안 대처로 순환 근무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우리를 과로사 시키는것이 그들의 목적 인가” 라며 이러한 탁상 행정을 지적했다.
관련 소방공무원들은 이 같은 상황이 지속 된다면 가뜩이나 사기가 저하된 직원이 어떻게 본연의 업무를 수행 할지 걱정 스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와 교육청은 이번 학기에 시범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보고, 인력 보강 등의 추가 조치는 조금 시간을 두고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 전문가들은 "국가가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 있고 이러한 제도를 통하여 선 순환적 체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새로운 고용 창출과 연계한다던지 새로운 안전분야를 확대 하는 방안에 대해 교육부(장관 황우여)안도 보완이 필요하지만 학생의 안전이 대한민국의 안전 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기관리경영 -노미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