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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보험협회, 국내 화재통계 해외에 배포 |
| -「2007 KOREAN FIRE DATA」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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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諸廷戊)는 2007년 우리나라의 화재통계자료를 요약한 영문판 「2007 KOREAN FIRE DATA」를 3월 17일 발간하고, 미국방화협회 등 해외 16개 방재기관을 비롯하여 국내의 소방방재청 등 정부기관, 관련 학회 및 단체, 손해보험회사 등에게 배포한다.
「KOREAN FIRE DATA」는 한국화재보험협회와 미국방화협회(NFPA) 사이에 체결한 “업무협력협정”에 따라 1997년 이후 매년 발간되는 자료로서, 미국소방기술사회(SFPE ; Safety Fire Protection Association), 영국의 FPA(Fire Protection Association) 등 해외 16개 기관에서 우리나라의 화재 추이 및 통계 분석을 위해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에서 화재통계를 세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처음 도입한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근거하여 정리한 ‘2007년도 화재통계연감’을 바탕으로 발간된 「2007 KOREAN FIRE DATA」는 우리나라의 화재발생 추이분석과 화재통계분석을 도표와 그래프를 통하여 알기 쉽도록 요약?정리하였으며, “이천 냉동창고 화재” 및 “숭례문 화재”에 대한 국내 화재사례를 수록하여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007년도 주요 화재통계를 살펴보면 한 해 동안 47,882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 2,035명, 재산피해 248,417백만원을 기록하였으며, 1998에서 2007년까지 10년간 화재 건수와 인명피해는 매년 평균 1.9%씩, 재산피해는 연평균 7.1%씩 증가하고 있다.
원인별 화재건수를 살펴보면 담뱃불, 불장난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위로 전체 화재의 47.1%(22,548건)를 점유하고 있으며, 그 뒤를 전기화재가 22.0%(10,564건),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7.6%(3,655건)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23.9%(11,431건), 차량 13.0%(6,220건), 산업시설 11.4%(5,457건) 순으로 많은 화재가 발생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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