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를 당한 사람들은 경제적 피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심리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후유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내러티브연구소 최남희 소장(서울여자간호대학 교수)은 지난 해 여름 집중 호우로 재난을 당한 강원도 평창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면접조

해마다 반복되는 재난 현장에서 지자체 재난관리 담당공무원들은 한시도 쉴 새 없이 밤낮 피해 현장을 방문, 주민들을 만나고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 그런데 그 눈코 뜰 새 없는 공무원들을 괴롭히는 일이 있다.

지난해 태풍 ‘에위니아’와 국지성호우 등으로 인한 풍수해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다시 여름 장마가 찾아왔다. 앞으로 2~3개 태풍과 국지성호우도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다.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부실한 대비와 안이한 대응으로 국민들을 실망시키는 일이